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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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signal (kjhlove)
날 짜 (Date): 1996년03월03일(일) 12시40분25초 KST
제 목(Title): 짧은 엿さ湧�.


  어제  경포대에 갔다왔어요.
  훑�자갔지여.아무한테 두 말안하구..집에서두 모르구..헤헷.
  그 스릴이란~
  가서 경포대두 구경하고 경포호에 쏟아지는 햇살도 쬐고 �
  기분좋았지여..
  근데.. 차가 밀려셔 아주 고생했습니다.
   3시간이면 올거리를 네시간반을 왔거든요.
  옆에 멋있는 남정네가 앉아있어서..
  잠두 불편하게  잤지몹니까??
  흠흠.. 말이라두 걸어볼껄..~
  헤헷..
  
  좋더군요..바닷바람두    시원하다못해.흐흐..무지 추웠어여.
  그리구..시원하고.가는 길두..기찰가 없어서  버스를 타구 갔지만서두..
  가는길에..굽이굽이..높은 산이랑.아직두 겨울냄새가 흠뻑 베어있는..
  자연이  좋더군요.

  산과 바다의 차이를 들라구 한다면..
  산은..묵직하다는 겁니다..아무� 말없이.자신의 모습을.있는  그대루..
  솔직하게 보여줍니다..항상 그자리에 그리구 변함없는 모습으로..
  마치 어머니의 얼ㅇ굴처럼.짜스하게 느껴집니다..
    바다는..시원합니다..그냥 보기엔..너무나 시원하고 그렇지만..
  가끔은 태풍으로 우릴 강타하기두 하고..그속에 무한한 신비를 감추고 있죠.
  바다를 보러 갔지만..
  난 가는길에 보았던 높은 산들이 더   좋았습니다.
  그 솔직함과 어쩐지 구수함마저 느껴지는 듬직함이..좋았어요.

  혼자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맘ㄶ은 않더군요.
  흠.오타가 장난아니군..

  하지만~ 내년엔..꼭 그이를 만들어서.델구 가서 보트 같이 탈래여~
  헤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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