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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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yellow (*레몬파란*)
날 짜 (Date): 1996년02월16일(금) 09시00분50초 KST
제 목(Title):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그날의 기쁨으로....그날의 슬픔으로 마구 편지를 써서

그냥 부치고 또 그냥 아주밤늦게 전화를 해도

전혀 부담스럽거나 불편하지가 않았던 친구가..

어제 휴학계를 썼단다..  학교에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예전부터 예상을 했던 일이기도 하지만...

전해들은 소식은 나를 너무 심심하게 만들었다..

이제 그 친구와 소식통이 되었던 이 키즈도..

그 친구는 떠나버린다... 짧으면 1년이겠지...

할말이 참 많았는데...도움줄만한말 한마디 못했다...

그래서 더욱 심심한지도 모르겠다...

혜진아...꼭 열심히해...알았지???





                                     =^^=^^=yellow=^^=노랑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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