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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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doori (노란치자꽃)
날 짜 (Date): 1996년02월02일(금) 13시06분52초 KST
제 목(Title): re]걱정



행운의 편지....
음 고 얄미운 고 저두 예전에 한번 받아봤는데... 그댄 엄청 고민 되구 이걸 
어쩌나... 애가 하라는 대로 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정말 이런 악날한 장난을 하는 사람은 어찌 생긴 사람일까?
머리에 뿔나구...입도삐뚤 .. 코는 메부리 코에....
온갖 괴상한 상상도 해보구...혼자서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우습게 여기기로 
결론을 내구 거침 없이 시원스레 그 행운(?)의 편지를 4조각 낸 후에 휴지통에 
슛~~~~~~~골인....
그리구 시간이 유수와 같이 흘러 지금까지도 아무도 내 목숨을 노리는 이는 
없더라구요..
요즘도 씩씩하게 자알 살아 가구 있으니가요...
혹 가까이 계신 다면 제가 이리 건강히 살아 있다는 걸 확이 시켜 드리고 싶네여.:)
그 행운 의 편지... 그냥 우수운 장난 으로 콧 방귀 한번 힘껏 내 쉬면서 
~~~~히잉. 
넘겨 버리세요. 그갓 편지 한장에 기죽을 우리가 아님에 약간은 뿌듯해 하면서... 
제가 그 증거 니까...헤헤:)
우리 기운 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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