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smuffat (��스머팻��D) 날 짜 (Date): 1995년10월31일(화) 21시46분42초 KST 제 목(Title): 수업땡땡이 까고 본 영화~~` 오늘 오전수업을 마치고 보잉이랑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싸늘한~~ 바람이 쏴~~아하고 불면서 낙엽이 우수수~~떨어지는 고다... 그걸보니 가슴이 허전한게 오후수업들을 맛이 어디 나겠남... 그래서 보잉이랑 칼멘이랑 만장일치로 오후수업을 땡땡이까고 종로에 영화를 보러갔다..."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이라는 영화인데 너무 정적이고 느린 전개로 영화라기 보다는 연극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가지...정말 짧기는 짧더라...그래두 가을이라는 이유로 용서될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영화였다... 수업을 땡땡이까본지도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영화가 재미있었다기 보다는 오랜만에 반복적인 일상을 탈출했다는게 더 신났던것 같다...이러다 재미들리면 큰일 나는뎅....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가슴한구석이 시리신 분들은 이 영화를 보시면 좋을것 같당...나도 많은 위안을 받았거덩요.... 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 * ||||||| * 아무 말을 나누지 않아도 좋다.. * (( @ @ )) * 무언의 어색함에 억지로 말을 걸지 않아도 좋다.. (( o )) * 그냥 내곁에서 나의 맘을 이해해주는 친구만 있다면. 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smuff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