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나게스트?) 날 짜 (Date): 1995년10월12일(목) 18시51분05초 KST 제 목(Title): 교수님도 남자다.!! 역시 학교가 여대인지라 엄청이쁘게 하고 다니는 애들이 많은 관계로 특히 남자교수님도 교수이기전에 분명히 남자라는 생각이 확연히 들때가 만타! 내가 이학년때 교양으로 들은 경제학과 모 교수님의 강의시간.300명이 넘게 듣는 강의였었는데,어느 수업시간 ,수업시작 30분이 넘게 들어온 여학생! 거의 모델수준의 미모를 갖춘 여학생이 유유히 뒷문을 열고 들어왔다.다른 교수님이시라면 수업 분위기 깬다고 모라고 한마디 하셨을텐데,우리의 최모 교수님의 눈은 그 아리따운 여학생을 계속 쳐다보시는것이였다.그 학생이 자리를 찾아서 서성거리는 동안 교수님께서는 "너는 무슨 과니? 이름이 모니? 하시면서 출석부를 뒤적거리시는 것이였다.아니나 다를까 그 교수님은 학내에서 이쁜 여학생이 지나가면 한마디씩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내 눈으로 몇번씩 확인해 오고 있는 중이다.어는 여학생이 썬글라스를 끼고 가면 "얘..넌 벌써 썬글라스를 끼구 다니는 구나" 하면서 항상 말을 거시고,경제학과 언니에게 들은 이야긴데, 그 교수님께서 "애! 오늘 내 방에 와서 차나 한잔 하구 가려무나" 하실때 안가면 학점이 비이상 절대로 안나온다는 이야기등.소문이 무성한 우리의 교수님~~ 학과 수업을 들을때도 특정 교수님께서는 이쁜 아이들의 이름은 자동적으로 성을 빼고 부르시는데.흐흐흐.그때마다 교수님도 어쩔수 없어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결론은 이뻐서 손해볼꺼 없다라는 태고의 진리를 오늘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