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TOTORO ( @또토로@) 날 짜 (Date): 1995년09월18일(월) 13시45분57초 KDT 제 목(Title): [생각하는 글] 개만도 못한.... 어떤 동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랍니다. 복날에 동네 아저씨들이 뒷 야산에서 소나무에 개를 매달아 놓고서 몽둥이로 때리고 있었데요. 고기가 더 연해진다나요 어쩐다나요.... 그런데 그만 줄이 풀려서 그 개가 비틀거리며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 개의 주인(역시 손에는 몽둥이가 들려있는)이었던 사람이 그 개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누렁아 ~~~ 누렁아 ~~~~~~~ " 그러자 피를 흘리며 도망가던 그 개가 다시 주인 곁으로 돌아오더랍니다. 부르르 떨리는 꼬리를 힘 없이 흔들며 주인 곁으로 돌아오더랍니다. ========================================================= Youth gone wild... But, I remember U...... //TOTOR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