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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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smha (물하마)
날 짜 (Date): 2001년 7월  3일 화요일 오후 07시 50분 10초
제 목(Title): [신고] 무사히 이사 마쳤습니다.


여러분들이 염려해 주신 덕분에 이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집은 신림동이구여.... 자꾸 집이 작아져 가요...

집들이 꿈을 못 꿉니다............ T.T

최종학력 유치원생인 울 조카와 저와의 대화나 함 적어볼까 합니다.

나: 정음이 머리 잘랐네... 맘에 들어?

정음 : 응. 좋아..

나: 다른 사람들이 너가 머리 길었을 때가 예쁘데? 짧았을 때가 예쁘데 ?

정음 : 길었을 때가...

나: 그럼 너는 니가 맘에 드는게 더 좋아? 남들이 이쁘다고 하는게 더 좋아 ?

정음: 남들이 이쁘다고 하는게 더 좋아...

나 : 그럼 어떻게 할꺼야?

정음 : 어휴~ (한숨 푹) 길러야지 뭐.....

대화 내용 끝!

7살 짜리와 대화 내용입니다...... 요즘 애덜 넘 빠르죠? 쿠쿠...

집들이는 어려우나... 굳이 신림동으로 오신다면 순대타운 정도 대접은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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