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노모씨) 날 짜 (Date): 1995년08월13일(일) 22시11분06초 KDT 제 목(Title): 동덕여대 전산학과는요... 헤헤.. 오랜만에 게스트로 들어왔네요. 옛날엔 서러운 게스트 였는데..... 요번엔 게스트가 참으로 좋은 제도란걸 느끼네요. 흠... 우리 실험실의 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글을 올릴수 있으니.. 요번에 어떻게 알았는지 여기 과학원에 좋은 사람들 있단걸 알고 간곡한(?)요청에 의해 엠티를 갔었죠.(요 발언에 대한 RE는 자제 해주세용~~) 주변의 경험(?)많은 여러 사람들은 한결같이 "거.. 통신하는 여학생이랑은..." 뭐 이런 말들(배아파서 하는 야근지,착한 우릴 아껴서인지 모르지만)을 했었는데.. 부끄럼을 무릅쓰고,용기를 내서 외간 여자랑 하루를 보내게 되었죠. 근데,신세대 구세대(하마누나 용서해주세용)로 튼튼히 구성된 외간 여자들은 내가 조인트 엠티 가서 만난 사람들중 최고 였죠. (여기서 유의 할 점은 본인은 조인트 엠티가 이번이 첨이었다눗�..) 첨 출발할때 부터 쌀,밑반찬 등 일체 제공,장보는 거 책임짐등의 파격적인 조건 부터 해서 하루종일의 피곤한 도착끝에 식사도 스스로 장만하며,아침에 술에 절은 우리 오래비 들을 위해 북어국까지 몸소 끓여주는 등 눈물겨운 미담을 만들어낸 귀여운 동덕여대 아그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요 아래서 다시 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