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Gaia (가이아) 날 짜 (Date): 2000년 9월 6일 수요일 오전 07시 20분 05초 제 목(Title): 요즘 날씨 in Arizona 이젠 여기도 가을인가 부다. 이 사막지역에 4계절이 있다니..신기하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지만. 그래도 한낮의 기온은..100F를 넘나들지만, 내가사는 이곳은 높은 지대라 바람이 제법 선선하다. 지난 6월말부터 8월말까지..두달동안 매일 비가 왔다. 것두 장대비가...억수로~ 이곳의 천둥번개는..살인적이다. 높은 빌딩이 없는 곳이라..(얼마전에 들어선 모텔..3층짜리가 최고층이다~~~!!) 번개 한번 쳤다하면~ 순간 전지역이 환해진다~ 멋있을 꺼 같죠? 함 당해바~ 디따 무서버~~(특히 혼자 있을 때..) 7월 말부터 현재까지..혼자서 생활하고 있는 난.. 매일밤 마다 비소리 천둥소리 번개에 시달리며 떨어야 했다. 비두...맨날 밤에만 온다~~우쒸이~~ 이럴 줄 알았으면..학교고 모고..오빠따라 갔을 거다. 한국처럼..그 지긋지긋하던 장마가 끝나더니..션한 바람이 분다. 가을이란다..겨울도 있다. 이 사막에 겨울엔 눈도 온다. 지난 3월 초..낮기온이 90F을 넘나들던 시기에..미친 눈이 내렸었다. 한국에선 미친 개나리가 활개 칠 시긴데 말이지... 가을이고 겨울이고 간에.. 비랑 천둥이랑 번개랑 그쳐서 넘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