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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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woo (자판기커피)
날 짜 (Date): 2000년 8월  2일 수요일 오전 10시 44분 05초
제 목(Title): 요즘 심정..



그야 말로 벼랑 끝에 선 기분이다.

내가 해야 할 역할 은 한 두가지가 아닌데 시간은 없고 

그야말로 날짜는 꼬박꼬박 다가온다.

아침에 학교에 올때는 어디어디까지 하고 집에 가야지...

집에 갈때는 여기까진 꼭 집에서 읽어야지..

하고는 두꺼운 폴더를 끼고 왔다갔다..

학교에 오면 공부보다 잡무가 날  기다리고..

집에가면 아이들과 씨름하다보면 피곤이 몰려 책은커녕 핸드폰 밧데리도 못 갈고 
나오는 날이 매일이다..

올해만 고생하면...

흑흑...

근데 점점 자신이  없어질려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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