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VICTORIA ( 빅토리아) 날 짜 (Date): 1995년07월26일(수) 22시41분19초 KDT 제 목(Title): 더운날 웃어 보자고 올리는 글 하나.. 서울 출신과 경상도 출신의 신혼부부 여행기 인데요.. 더운데 한번 웃어보자고 올려 봅니다.. 사투리를 실감나게 읽어 보세요..:) 1..비행기 안.... 서울 신부:"자기!나 자기 팔베게하고 자두 돼?!!" 서울 신랑:"응!좋아." 이를 본 경상도 신부 샘이 나서리.... 경상도 신부:"보이소 !! 저~~~팔베게 해도 됩니꺼..?!!" 경상도 신링:"와!! 니 졸리면 그냥 디비자면 될꺼 아이가!!" 2..제주도 해변에서... 서울 신부:(신랑을 툭 치며)"자기야~~~~ 나 잡아봐라!!"(하며 뛰어 간다.) 서울 신랑:(뒤 따라 가며)"자기~~싸랑해~~~~~!!" 샘이난 경상도 신부 경상도 신부:(신랑을 툭친다는게 세게 첬다.)"보이소! 나 잡아 보이소~~" 경상도 신랑:(씩씩 대며)"니! 오늘 내손에 잡히면 쥑여 삔다!!" 3..별을 세며.. 서을 신부:"자기! 저별이 더예뻐. 내 눈이 더 예뻐?" 서울 신랑:"그야.자기 눈이 더예쁘지"(하며 포옹을 한다.) 샘이 날만도 한 경상도 신부 경상도 신부:"보이소! 저별이 더 예쁩니꺼? 내눈이 더 예쁩니꺼?" 경상도 신랑:"와!! 별이 니한테 뭐라 카드노!!" 4..둥근 달을 보며... 서울 신부:"자~아기!저 달이 더 예뽀. 내 얼굴이 더 예뽀?" 서울신랑:"그야자기 얼굴이 더 예쁘지.."(하며 뽀뽀를 해준다.) 열을 받을데로 받은 경상도 신부 씩씩 거리며 경상도 신부:(신랑 앞에 타~악 버티고 서서는)"보소!! 내얼굴이 더 예쁜교, 저 달이 더 예쁜교?" 경상도 신랑:(성질을 내며)"야!!닭 대가리 치워라!!달도 안보인다!!" 경상도 분들이 다 이렇지는 않을테지만..:) VICTOR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