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charina (보잉~) 날 짜 (Date): 1999년 10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 37분 50초 제 목(Title): [보잉~]스페인에서 뵙죠.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셨어요? 날씨가 환상적이죠? 해지는 것이 아까운 가을입니다. 전 요즘 스페인 촬영건으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실은 이번주 일요일날 스페인으로 떠나거든요. 이것 역시 sbs일인데 일요일이 아닌 평일 모닝 와이드 프롭니다. 11월 초나 되야 돌아 올것 같아요. 갑자기 결정된 일이라 여기 저기 대책을 수립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네요. 그래서 이곳에 잘 들르지도 못하고 인사 여쭙지도 못했습니다. 플라맹고의 정렬과 투우장의 열기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피카소의 고뇌, 세르반테스의 투지와 에스파냐 광장의 함성이 있는 스페인에서 좀 더 많이 배우고 좀 더 자란 모습으로 돌아와 뵙고 싶습니다. 그 전에 다시 접속 못하게 될까봐 미리 인사 드립니다. 건강히 잘 지내십시요. 이만 줄입니다. 안녕. 1999.10.06 보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