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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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smha (물하마)
날 짜 (Date): 1999년 8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 11분 09초
제 목(Title): [신고]무사귀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어요....

언니집에서 1박....

대전에 내려가서... 짝지와 시딩이 만나서 놀다가...

함아집 습격.... 함아 아줌마의 아줌마식 수다를 듣다가 ...

시딩,짝지,나만 장태산에 잠깐 들러..한바퀴 돌구...

저녁에 시딩네 식구(시딩,와이프 정현, 딸 지윤)랑 

함아네 식구(함아,함아신랑,딸 윤주)랑 합류해서....

대전서 유명하다는 할머니 묵집에 가서..... 저녁 먹구....

아쉬운 빠빠이....인사를 나누고...

유성 터미널에서 친구들과 합류 .... 친구네 회사 기숙사서 1박...

담날 차 타구... 변산반도로 슝~~~~

채석강에 짐을 풀고 ... 무슨 절인가를 가보라구 하기에...

갔더니.... 주차비..입장료..... 돈만 아깝더군요 ....

다시 차 타구... 격포에 내려.... 생전 첨으로 해지는 광경을 봤다는거 아녀요...

조개 한 접시 놓구... 쏘주 한잔 찌끄리며.... 그렇게....해진 바다와 친구하다...

다시 채석강으로..... 엎어지면 코 닿을 만큼 가까워요....

격포와...채석강은 ... 끌끌~

물은 뜨뜨 미지근 하고... 지져분 하고 했어요...

거시서 열심히 수영하는 사람들..정말 존경 스럽데요...

그렇게 또 밤이 깊어가고.... 새벽 2시에 ... 바다에 한번 나가보자 하고...

쭐레쭐레 밖을 나왔는데.... 우왕...

물이 쭈욱 빠져서.... 사람들이 저 멀리까지 나가 있는 거 아녜요....

정말 좋아...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야....

깊게 깔린 어둠에..... 별도 반짝이고 ... 

낮에는 결코 다가서지 못했던 곳까지...그냥 걸어갈 수 있다니...

늘 여자들끼리 여행을 다녀왔지만...

그 시간만은.... 단 둘이 손 꼭 잡고 걸었음 싶더라구요...흑흑.....

물론 남자랑이죵.... 흑흑....

그렇게 또 하루를 보냈어요 ..

담날.... 짐 챙겨...계룡산에 갔어요 ....

예전에 계룡대첩이 있던 .. 그곳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계곡에 발 담그고 놀다 ....

서울행 기차를 타고 .... 그렇게 서울로 돌아왔죠 ....

짧지만... 알차게 놀았던 것 같네요 ...

다들 좋은 추억들 만드시길 ......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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