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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dadais (재화불이)
날 짜 (Date): 1999년 8월 13일 금요일 오후 10시 37분 21초
제 목(Title): 의사들은 왜???



오늘 아가를 데리고 병원에 갔었다.
아파서 데려간것은 아니고 예방접종하러...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맞아야할 주사도 많다...
B형간염주사에 소아마비, 뇌수막염, DTP(파상풍+ 백일해 + 홍역))등등....
한번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1차2차3차까지....
그런데 이상한 것은 뱃속에 있을때 기형아 검사랑 초음파 검사랑... 또 그외 기타 
산전검사들이 내 생각에는 꼭 필요한 검사들인것 같은데.... 왜 의료보험이 되질 않
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애기 아빠랑 나랑 한달에 내는 의료보험료가 
얼마인데... 정작 혜택을 보는 것은 얼마 안되는 것 같다.
애기들 예방접종도 마찬가지... 꼭 필요한 접종들인데 왜 보험 혜택이 없는지....
화가 난다.

한가지 더 화가 나는 것은 의사들은 왜그리 다 무뚝뚝한지...
자기네들 밥먹여살려주는 사람이 환자들인데... 진료받으러 들어가도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먼저 인사를 한다. 또, 궁금해서 뭘 물어보면 왜 대답이 
그렇게 시큰둥한지.... 이것저것 궁금해서 물어보면 상세하게 대답해줘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먼저 다니던 병원의사가 맘에 들지 않아서 다른 병원으로 갔더니... 이 의사는 더 
뻣뻣 ... 물어보는 말에 들릴듯 말듯 ... 더 이상 물어볼 수가 없었다.

학교다닐때는 의대애들이 뭐 다 그만그만해 보였는데... 졸업하고 나니까... 정말 
의사는 하나님 같은 존재? 처럼 보이니....

우스운 이야기지만 몇일전 티비에서 "친절합시다"라는 프로그램에 서울대학교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했다. 어떤 할머니를 병원에 보내 있지도 않은 환자를 
찾아 달라고 했을때 어떤 서비스를 하는지 테스트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 할머니가 어떤 의사에게 "아저씨~~"라는 호칭을 쓰자 그 할머니에게 의사가 
하는말.... 저 아저씨라고 부르지 마세요... 하는게 아닌가....
도대체 의사들은 의대에 입학한 순간부터 남에게 그렇게 대접받고 싶은가보다...
서로 동등한 인간이 아닌 하늘로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늘도 병원에 돈은 만원이나 쓰고 왔는데... 만원만큼의 대접을 받질 못해서 
기분나쁘다... 그렇다고 병원을 안다닐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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