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smuffat (@스머팻!~) 날 짜 (Date): 1999년 5월 27일 목요일 오후 04시 46분 06초 제 목(Title): 요즘아이들 오전에 수업을 마치고 간만에 시스템점검을 하는데 어떤 컴퓨터의 배경화면이 여자의 누드사진으로 되어있는게 아닌가...-_-; 초등학생이라고, 아직은 그런것에 관심없을 나이라고 너무 마음 편하게 생각해서였는지 그 화면을 보는 순간 머리가 멍하면서 기가차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 중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이 아직은 과자와 장난감에 더 관심이 많을 나이인데 벌써부터 이런 음란싸이트에 관심을 가지면 어쩐단 말인가. 호기심많은 아이들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좀더 신경을 쓰지 못한 내잘못이 더 크겠지만... 그 많은 아이들이 어느 사이트를 검색하는지 일일이 검사할수도 없고, 그런 사이트는 무조건 나쁜사이트다...이렇게 세뇌를 시킬수도 없고.. 음란사이트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소프트웨어가 나왔다는 이야기도 들어보긴 했는데 막상 실제로 교육에 활용하기엔 학교측에서 지원도 안되고 여러가지여건때문에 활용이 어려운것이 현실이다. 제대로된 교육용 CD Title도 없는데 더이상 무슨 말을 하랴.. 맑고 순수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이런 나쁜사이트들로부터 지켜낼수 있을지, 나에게 그 모든 책임이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도 되고 어깨가 무거워진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e-mail : smuffat@channeli.net/smuffat@shinbir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