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smuffat (스머팻토비) 날 짜 (Date): 1999년 3월 15일 월요일 오전 11시 23분 55초 제 목(Title): 나두 쉬리 봤다아!~ 개봉한지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어제서야 겨우 "쉬리"를 봤당.. 원래 난 개봉하자마자 보는 성격인데...이번엔 사정상 벼르고 별러서 어제 영화를 봤는데 정말 한국영화답지 않게(?) 액션 + 멜로가 잘 가미된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헐리웃의 흔해빠진 블록버스터 보다는 백번 나았다..여러모로... 분단현실을 영화의 소재로 사용한것도 더 가슴에 와 닿았고... 특히, 최민식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다른 어느배우보다도 돋보엿다... 너무 멋져!~ 한국의 게리 올드만!~ 근데 친구가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영화가 시작한뒤 10분뒤부터 봤는데 영화평을 보니 앞의 10여분이(최민식과 이방희가 북한에서 훈련받는 장면) 영화에서 빼놓을수 없는 백미라고 한다... 흑흑!~T.T; 내가 이 웬수를 가만 안둘껴!~ 꼭 나랑 영화만 보러가면 늦장을 부려서 5분 ~10분 늦게 들어가게 만드는 이 웬수!~ 앞에 중요한 장면 없다더닝..T.T;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나는 좋아. 가까이 그대 느끼며 살았는데 갑자기 보고싶어. 행여 그대 모습 만나게 될까 혼자 밤거리를 헤매어 봐도 그댄 어디 론가 숨어버리고 보이는 것은 가로등 불.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이렇게 문득 그대 보고 싶을땐 우리 사이 너무 멀어요. *** smuffat@channeli.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