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charina (보잉~) 날 짜 (Date): 1998년 11월 30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12초 제 목(Title): Re: [오랜만에] 안녕들 하세요? 스머팻언니~ 햐~ 진짜 오랜만이네요. 초등학교에 컴퓨터 선생님 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힘들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러시겠어요..힛. 저도 한때 과외 아르바이트 해봐서 아는데 아이들 가르치는거 여간 조심스러운 일이 아니잖아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회사 그만두고 백수 된지 언 한달.. 그동안 집에서 신부 수업(?)하느라 나름대로 바빴습니다. 요리, 청소, 빨래, 여러가지 고지서들 처리하기..등등. 정말 이젠 시집가도 되겠어요.힛. 요리에 대해선 이제 어느정도 경지에 이른듯 합니다. 언제 저희집에 놀러 오시면 실력 발휘좀 해볼께요..흐흐. (오해가 있을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위에 있는 '신부수업'이란 말로 제가 곧 결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힛.. 그건 아니구요. 가사일 처리하는 실력이 이쯤 되면 누가 데려가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것 같다는 얘기 였어요.힛.) 12월이 왔어요. 1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98년이 어떻게 갔는지 아직도 좀처럼 감이 안오네요. 정말 고민과 갈등만이 무성했던 한해인듯 합니다. 언니는 어땠어요? 참, 19일날 93학번 동기 모임 있는거 아시죠? <학산>에서 3시래요. 그때 뵙고 얘기 많이 해요. 뭐 그 전에라도 뵐 수 있었음 하지만요. 누구랑 누구 생일 선물도 전달해야 하는데..힛. 오랜만에 오셔서 감회가 새롭죠? 저 역시 오랜만에 언니 아이디를 뵈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와 언니와 하마언니.. 그해 봄엔 참 즐거웠었죠?..후훗. 이런 얘기 하고 있자니 그새 많이 늙어 버린것 같아요. 에공.. 눈가에 생기는 주름들도 걱정인데 청승좀 그만 떨어야징..힛. 하여튼 언니 정말 반갑구.. 그간 스머팻 언니 없는 동동 보드 지키느라 애쓰는 많은 분들께도 더불어 감사 드립니다. (쩝.. 연말 인사를 벌써 하고 있는건가?)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전 몸살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별로네요. 엄마가 안계실땐 건강에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데 미열이 있는게 조짐이 안좋아요..힝. 그럼 다들 그때 뵈요. 19일 날요. 그때까지 안녕. 1998.11.30 보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