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woo (모카커피) 날 짜 (Date): 1998년 11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16분 50초 제 목(Title): 육아일기 소정이(가칭)가 이제 겨우 3*7일을 넘겼다. 즉, 아일 낳은지 21일이 되었다는 얘긴데... 아일 낳고는 어째서 딸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거의 듣지 못했다. 대신 "아유~~ 하나 더 낳아야 겠네에에~~"하는 말만 많이 들었지... 둘을 키우는 많은 친구들로 부터 첫아이와의 조율이 가장 큰 문제라는 이야길 누누이 들어 왔지만 막상 닥치니 이건 장난이 아니다. 소연이는 5분간격으로 소변을 보러 간다. 동생이 밉다거나 해꿎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생이 태어남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엄청난가부다. 그럴수록 잘해줘야 한다지만 아이가 자면 가서 만지고 장난감을 쿵쾅거리고 아이 숨골을 살짝 눌러보고는 하니 나로서는 목에서 쇳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오랜만에 다시 키우는 간난이는 날밤을 꼬박꼬박 세우게하고, 남편은 거실에서 새우잠을 자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누가 그랬던가 자식은 빚쟁이라고, 그리고 아이가 하나씩 늘어감에 따라 내 인내심은 점점 거덜이 나는데... 98.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