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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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charina (보잉~)
날 짜 (Date): 1998년 10월 14일 수요일 오후 05시 10분 35초
제 목(Title): Re: 이런곳은 같으 공유할까 합니당.~


그 성교육 프로그램 얘기는 울 회사 언니들 한테 들었는데,
언니들이 그거 너무 유익한것 같다구 꼭 보라고들 하셨거든요.
근데 전 꼭 놓치게 되네요.
오늘도 저녁에 회사 사람들이랑 술 마실 약속이 있네용.
성교육이라.. 재밌을것 같은데..
초등학교때 과학시간에 생물실가서 슬라이드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땐 왠지 너무 쑥스러워서-왜냐면 남학생들이랑 같이 봤기 때문에-
그냥 나 혼자 딴거 보면서 딴짓한것 같은데..
하여튼, 하나도 기억 나는건 없구요.
그래서 그랬는지 중학교 올라와서 생물책에 있던 그 무시무시한(?)
그림을 보구-어떤 그림인지 기억 나세요? 아주 적나라한 단면도 였는데-
얼마나 충격을 받았던지요..쩝.
다른분들 모두 그랬겠지만, 어떻게 아이가 생기는 지를-그 전엔
엄마랑 아빠랑 뽀뽀해서 생기는줄 알았음- 알게 된 후 이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이 왜그리 저질스러 보이던지요..힛.
울엄마도 이상하고, 옆집 아줌마도 이상하고, 아빠랑 삼촌이랑..
하여튼 다들 이상해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나라 조기 성교육에 문제가 있긴 있는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그렇게 감추고 가린다고 해서 평생 모르고 살것도 아니고
어차피 알게 될걸 어릴적부터 그런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건강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는게 옳지 않을지..
이렇게 성교육이 음성적으로만 행해지기 때문에
성범죄도 느는거고 정신병자도 생기고 그러는거 아닌지..?

하여튼..오늘 저녁에 한다는 성교육 프로그램 얘기 했었지.
엄마한테 녹화해 달라고 그러면 이상하게 생각하시겠지?
에공.. 그러지 말아야징. 울 엄니 그렇잖아도 심장 약하신데
당신 멋대로 이상한 상상 하시고 혈압 오르실라..쩝.
흠흠.. 그래도 꼭 보고싶다..흘.
에공.. 이런 얘기 하니까 또다시 얼굴 빨개지려 그러네요..흐흐.
흘.. 난 왜 이렇게 쉽게 얼굴 빨개지는 체질일까?..창피하게스리..쫍.
인터넷의 리얼자료는 소리도 흔들리고 화면도 작고 흐릿한데
그래도 그거라도 봐야 겠네요.
혹시 보시는 분들 나중에 얘기좀 해주세요~.

1998.10.14

궁금해~..힛.. 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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