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woo (모카커피) 날 짜 (Date): 1998년02월23일(월) 11시21분52초 ROK 제 목(Title): 소연이가 좋아하는 빵.. 이란 딱 한가지 엄마가 만들어 주는 빵 뿐입니다. 귀찮아서 또 저도 먹고싶어서 제과점에서 빵을 사먹자고 하면 절대로 동의를 안하더군요. 직장생활을 하고 학교를 다니고 하면서 나름대로 집안일을 같이 꾸려 나가면서 터득한 제 살림살이 방법은 거의가 다 편법 투성이 입니다. 정통으로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소연이 빵만드는 방법도 편법의 일종입니다. 한 번 해 보세요. 아주 쉽구요. 또 시간도 얼마 안 걸리구 달지않고.. 암튼 저같은 날라리과에게는 아주 적당한 방법이거든요. 소연이가 좋아하는 빵의 재료 : 핫케익가루 한 컵, 달걀 6개, 설탕 4 밥숟갈, 버터 약간 1. 달걀 흰자만 거품을 냅니다. 2. 거품이 다 쳐졌으면 설탕을 넣고 거품이 단단해지도록 칩니다. 3. 거품에다가 채에 친 핫케익가루를 넣고 잘 섞습니다. (단 거품이 다 죽어버리지 않도록 살살..) 4. 여기다 아까 남겨둔 달걀 노른자를 넣습니다.(안 넣어도 됨.) 5. 섞은 재료를 버터를 살짝 바른 팬에 담고 위가 평평해 지도록 주걱으로 펴 놓습니다. 6. 10분간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180도로 25분에서 30분 정도 굽습니다. 7. 다 구어지면 깨 끗한 석쇠같이 구멍뚫린 도구에다 없어놓고 식힌다음 먹으면 됩니다. 저는 제빵 도구가 없습니다. 사러 갈 시간도 없구요.(비싸기도 하구요.) 그래서 거품은 포크로 내고 빵을 식히는 도구 대신 석쇠(생선이나 오징어 굽는거)를 사용합니다. 믹싱볼이라는 것도 그냥 쌀씻는 양푼에다가 하구요. 맛있을 것 같나요? 생각보단 괜찮아요. 오븐이 없으면 후라이팬에 구워도 되구요. 하지만 이제 자동 거품기는 하나 살까 생각 중입니다. 소연이를 위해서요. 맛이 좀 덜하면 어떻습니까... 엄마푠데...히히..... 날라리 엄마였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