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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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VICTORIA ( 빅토리아)
날 짜 (Date): 1995년06월17일(토) 20시58분22초 KDT
제 목(Title): [re] To 빅토리아..



 miller님.. 두편의 글..잘 읽었어요..
 제가 miller님의 글 두편을 읽고서 뭐라고 말씀을 드린다는 것
이 좀 우스울 수 있겠지만..... 이렇게 써 봅니다..

 저로서는.. miller님의 진정한 맘 속을 그 두개의 글로는 아직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제가 miller님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더더욱 말씀을 드리기 뭐하지만....
 그래도.. 무리를 해서라도..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miller님 자신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 즉, 마음 속에서 말하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길 바래요..
 간혹가다..  이런 친구들을 본 적이 있어요..
 자신이 상대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너무나 외로워서.. 그 외
로움을 채우기 위해서 만나는 쌍을요..
 글쎄요.. 그러다가 정이 들어서.. 진정한 사랑을 한다면 아무런
무리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보았었거든요..


 제가 위에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한 글에서도 썼었지만...
 정말.. 사랑은 서로의 파장이 만날 때 가능한 거 같아요..
 
 주위에 다들 쌍쌍이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난 왜 그 흔한 짝
도 없나..해서 궁여지책(?)으로 사람을 만나는 분들도 있겠지만.
.... 그럴 때일수록.. 자신의 맘 속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잘 들
을 수 있다면 좋겠지요..

 흠.. 아마도..저보다도 선배이실테니.. 전 더 이상 말씀 드리지
않을께요.. 

 아..그리고.. 그런 얘기..저에게 아무런 부담없이 해 주셔서 감
사해요..

 좋은 인연을 만나.. 즐거운 삶을 사시길 바라며...

                                VIC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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