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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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kiss (토깽이)
날 짜 (Date): 1997년12월11일(목) 11시18분28초 ROK
제 목(Title): 눈..


아침에 전철역까지 걸어가기는 힘이 들었다..

두껍게 옷을 입은 덕분에 디뚤디뚱..

전철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 

손이 시렵지만 아무도 손 대지 않은 눈을 모아서 뭉쳤다..

정말 오랜만에 눈을 만져보는 것 같다..

하긴.. 눈이 1년내내 오는 것은 아니지만..

눈이 오면 이젠 '아이구.. 길 많이 막히겠네..'라는 생각이 먼저니까..

10층에서 보는 광경은 아름답다..

건너편에 예술의 전당이 보이는 편에 얕은 산이 있는데..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이 하얗게 쌓여있구..

옆건물 옥상에도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아침에 사람들이 한 10명정도 모여서 옥상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고 힘을 쓰던데..

옥상에 눈이 있으면 건물이 무너지남..

하여튼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오전이었다..

아쉬운것은..

눈싸움을 못한거..


  *^^*



          ●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 때 ●
            남편의 엉덩이를 톡톡 치면서 
            "아유, 예뻐, 잘했어."
            그리고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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