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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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twenty (투 웨 니 )
날 짜 (Date): 1996년04월22일(월) 13시10분45초 KST
제 목(Title): 무기력증! 꺼이


음...... 연극의이해 셤을 마치고,내일 숙제를 확인하고 그냥 가려다가 예쁜

96후배들과 얘기를 하다보니, 나도 몰래 여기 유닉스실까지 따라 왔다네...

어쩔수 없는 중독증인가 보다. 

요즘 나와 내동생 은 둘다 뭔지 모를 불감증에

무기력증?에 시달린다. 짜아식! 이제 갓 입학하고 마악 중간고사를 마친 놈이 

말야........ 

낙이 없단다. 선배며 동기들이며, 공부며 재미가 없단다.

어젯밤엔 낼셤이라 코가 석자인 날 붙잡고는 '언니! 우잉~ 보람이 없어. 뭘해야

재미있지 응? ' 이러는 거다.

'얌마!  요즘 나도 그래 야! 자꾸 까먹고 뭐가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갈피를 못 잡겠고, 그렇다'  ~짜아식 남자를 하나 구해줘야 하나? 

얘기할 상대를 말이다. 

오늘 아침 시험을 치루고 있는데, 이놈이 삐삐를 치데.

"언니! 나야... 윤숙이 이제 일어나서 학교 가려고 해... 언니 나땜에 시험 망치지

않았어? 언니양 시험 잘봐랑... 오늘은 유혹받는 날이다. 넘 좋다 날이...

그리고 언니 담주에 시험 끝나면, 오빠들하고 한번 같이 만나자. 나 술 사줘..."

그러는거다. 통통튀는 그놈의 목소리는  기분 좋더라. 밤새 무슨 좋은 꿈이라도

꾸었는지... 어제의 지치고 힘든 모습이 사라졌데... 

앞서 타이틀을 '무기력증 꺼이'라고 한듯 한데, 쓰는중 그놈의 낭랑한 음성을

다시 떠올리려니까 우히.... 무기력증이 사라지는 듯 하이......

그놈과 함께 살아온 19년 조금 못 되는 시간이 마냥 새삼스러워 지는 순간이다.

______ NULL ______ NULL ______ NULL ______ NULL ______ NULL ______
______ EIN()______?      gumiho가 사람으로 환생했다네
______ ZWEI ______?      twenty라는 참신함을 지닌채
______ DREI ______?      음, 그럼 내나이 30에는.. 맞아! thirty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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