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damian () 날 짜 (Date): 1996년03월17일(일) 18시57분54초 KST 제 목(Title): 비오는날 우산 씌어준 여자 토요일에 예상치 않은 비였지만 신촌엔 그래도 사람이 많더군.. 보영이가 느낀 그런 센티맨탈한 기분은 느낄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모임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선배가 한움큼 가져온 책을 낑낑거리면서 집에 들고 와야 했다. 호암아트홀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흠.. 바람을 맞고. 왠지 비도 오고 , 까마귀고기 먹은 인간이라서 안 나올거 같더라.. 1시간 동안 쭉 사람들만 쳐다봤다. 그러면서 든 생각인데 만약 내가 남자라면 혹시 헌팅이나 여자들을 꼬실려는 생각이 있다면 단연코 예술의 전당이나, 호암아트홀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방을 둘러봐도 다들 예쁜 여자들 밖에 없더군.. 글쎄 그리고 풍기는 인상이나 분위기도 다르다. 세련되면서도 지적인 타입의 여자들.. 그날 그렇게 여자들 한테 둘러쌓여서 시간 보냈다. 난 다행히 우산을 가지고 갔었는데, 기달리길 포기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신촌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팜플렛을 들고 있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비를 맞고 서있는것이다. 아마 공연을 보고 나오는 모양인가보다. 혼자쓰긴 미안하고 옆으로 가서 옻쓰자고 했더니 그� 웃어보인다. 구�고 � 읍駭�. 옥� 사탕을 먹기가 너무 아깝기도 핸에 대한 막연한 환상은 대학 1학년㎰눼彭� 같다. 같은 학교 학생이었던거 같다.) 여자가 우산을 같이 씌워주는 걋潔駭�. � 여육� 돐渶� 보였다. 과라� 이 풔� 순간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