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gumiho (잠실의 게) 날 짜 (Date): 1996년01월18일(목) 11시23분24초 KST 제 목(Title): 첫인상과 이미지 난 처음 만난 이들에게서 종종 분위기 있다는 말을 듣는다. 여태껏 그말이 난 정말로 분위기기있는 사림이라는 평인줄 알고 좋아했었는데 글쎄 요즘은 좀 회의감이 든다. 어떻게 무슨 분위기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니 좀 더 단순하게 그게 좋다는 걸까 아니라는 걸까 ? 친구들은 히히 인상이 무척 좋다는 말이라고 하던데 쩝 가재는 게편이라서 그말을 다 믿어버리기도...... 옛날에 한 오빠에게 이런 나의 첫인상에 대한 말을 했더니 나보고 바보라면서 '무섭다' 라는 소리란다 윽! 어제도 아르바이트하기로 한 학원 에서 (강의 첫날) 전의 강사님께 학생들 인수인계(?) 받고, 교재도 받고 그랬는데, 나중에 웬 부리부리한 (산적같은) 선생이 나보고 그러는거다. 분위기 있어 보인다고. 참 나 '그래요 어떤 분위기요?' 하고 묻고 싶었지만 아직 낯선 분이라서...... 사실 나 스스로는 나를 명명하기를'골때리는 인간' 이라고 말한다. 나의 이름이 '잠실의 게' 인것 처럼 난 언제나 옆으로 가려는 습성이 있다. 하하하,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앗차차.. 그렇다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라는 말이 아니다. 항상 참신하고 새로움을 추구하고 잇다는 말임. 평가는 제끼고, 후후후 한번은 과외하는 집에서 아줌마가 자기 조카를 소개시켜 주겠단다. 나보고 요즘 애들처럼 '발라당, 홀라당(?)' 대지 않고 참하고 깨끅하대나? 히히히, 요기까지 하니까 오늘의 포스팅이 '공주병 발병 초기' 같은데 힝~ reader 여러분 그래도 이쁘게 읽어 주시와요. 다시 '메인'으로 와서 그리하여 이 나이에 '선' 이 마악 주선되려고 할때 난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저어기 아줌마 저 보기하고 틀려요 저요... 골때리는 아이여요' 라고 그랬더니 아줌마가 황당해 하더라구. 왜 난 의지와는 관계없이 '야누스' 적인 임인물이 되었을까? 알 수없군 평소에 좋은 이미지를 의식은 하고 있으나, 구지 집착하는 편이 아닌데 난 솔직한 것이 생명인데, 그것이 때로는 장점도 되고 약점도 될때가 있다. 그간의 대인관계에서 난 나늬 이런 '솔직함'으로 인해서 난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나를 좋게도 보았던 사람도 있었고, 나를 상당히 단순한 사람으로만 보려는 이도 있었고........ 뭐 이런것들은 나에게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단지 난 나늬 야누스적인 위선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싫은거다. 그냥 그래 난 남보다는 항상 나 스스로를 더 많이 의식하며 산다 나에게 솔직하고 충실하는것이 바로 추구하는 바이다. 오늘의 넋두리 처럼 가끔 나을 의식하는 때도 있지만, 쩝쩝 어때요 동덕분들 자기에게 충실하는 것이 최선의 시작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