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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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Vanessa (바니)
날 짜 (Date): 1995년12월27일(수) 17시12분15초 KST
제 목(Title): "다사다난했던 나의 12달"



올핸 정말이지 나에게 기쁨과 슬픔이 많은 해이다.
많은 만남이 있었고, 또한 거기에 버금가는 많은 이별이 있었다

물론 키즈가 그 만남과 헤어짐에 한몫을 하기도 했다.

1월...정신 없이 아르바이트를 했다.....그래두 감기 한번 안 걸렸다.
2월...또 아르바이트를 했다....물론 정신없이...그리고 한사람을 잊었다.
3월...한 사람을 만났다....아르바이트를 그만두었다.
4월...세상에 즐거움만 존재하는줄 알았다.
5월...많은 갈등이 있었다...나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6월...주위의 잡소리에 의해 하나를 포기했다..아마두 의지가 약해서일까?
7월...사상 처음 전화세가 8만원을 넘었다...기가 막혔다.
8월...서해 바다를 보았다......몬 야그인지 아는 사람은 다 알것임.
9월...아무 의미 없는 나날이였다....아무것에도 관심이 없었다.
10월...또 하나의 만남이 있었다. 그리고 내 얼굴엔 언제나 미소가 가득했다.
11월...쓸데 없는 잡념과 생각으로 고민만했다.
12월...이별이 있고.얼마후 또 다른 만남이 있었다...그리고 그 만남이 오래 
       지속되길....

이렇게 나의 한해는 이 외의 열거 할수 없는 만남과 이별이 있다...
오히려 작은 만남보다 큰 이별이 많은 해이다..

나를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나의 친구 스머팻......나두 너 사랑해.....
언제나 너에게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한다....

그리고 이제 저 언덕에 걸쳐 끝만 겨우 보이는 1995년....
아쉽기 보단 시원하다.......다시 시작하기 보단 계속 이어나가야할 내 미래...
음.........1996년이 빨랑 왔음..........

엄마, 아빠 이번에두 저 세뱃돈 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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