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charina (보잉~) 날 짜 (Date): 1995년11월25일(토) 13시34분07초 KST 제 목(Title): [보잉~] 뒤늦은 후기.. 안녕하세요? 이렇게 뒤늦게야 후기를 올립니다. 제가 그동안 잠을 좀 자느라고 바빴거든요..쿠쿠..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이유가 단지 시간이 지났기 때문일까요?) 그날은 제겐 정말 오랜만의 즐거운 시간이었다는건 확실합니다. 그래서인지 술을좀 과하게 마셨었죠?..끌.. 우리 귀여운 포키가 그만 마시라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꿋꿋이 벌컥벌컥.. 몸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마셔서인지, 역시나 맛이 가더군요..크.. 저와함께 화장실과 사궈주신 현주언니와 순명언니께 얼마나 죄송하던지..흘.. 그리고 집에까지 바라다준 경희. 미안하구, 정말 고맙구.. 에구구.. 다시 생각해도 또 창피하네..흘.. 게스트로 와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시솝님을 제외하곤 모두 첨 뵙는 분들이었죠? 뵙게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참, 다음날 바지 뒷주머니에서 찾아낸 위장약은 왼쪽 옆에 계셨던 게스트분이 주신건 기억이 나는데, 블레이즈님이지 가제보님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다음엔 멀쩡한 정신으로 여러분과 많은 얘기 나누었음 좋겠어요. 날씨가 매우 차갑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기말고사 준비도 열심히 하세요. 안녕~. 1995.11.23 찬 바람 헤치며 날으는, 보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