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YMH (마린보이) 날 짜 (Date): 1999년 5월 7일 금요일 오전 04시 00분 54초 제 목(Title): 문제는 아노니....... 저는 어떤 문제가 있엇는지는 정확히 잘 모르지만요. 우선 예측하건데 그런 문제는 아노니 보드에서 생긴건가요? 자주 그 보드를 가지만 익명성에서 오는 긍정적인 효과라고는 멸로 찾아보기가 힘든데요. 마치 유럽의 아우토반 처럼 사고로 죽는 사람은 수시로 나오는데 속도제한 없이 달린다는 자유성(?) 때문인지 이젠 필요악이 되어버렸죠. 아노니도 여러 가지 난잡한 이야기들이 폭주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야기론 학교싸움, 또 뭐 있나요? 기억이 안나네... 어떻게 보연 사용자의 자율적인 목적과 수단에 의해서 이 키즈가 운영되는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디든 그런 일에 너무 관대하다가 보면 결국 나중에는 극약(?) 처방이 필요한 날이 오지 안을가요? 책임없는 자유는 (아노니에서 만큼은) 방종이다 못해 추잡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아노니의 사태는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 개인적으론 아노니는 나의 회포나 글을 쓰는 보드라는 인식보다 그런 난잡한 류의 글들을 읽어버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벼렸다고나 할까요? 쓰는 기쁨보다 읽는 불쾌함이 더한 보드인것은 사실입니다. 민주주의가 이래서 힘든가 봅니다. 저는 사실 민주주의가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지만...... 인생이 한편의 영화라면 난 여지껏 몇장의 필름을 사용했을까? 그리고 대본은 어떤가? 과연 언제쯤 편집이 가능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