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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five (웬수가따로없어)
날 짜 (Date): 1993년02월19일(금) 11시18분12초 KST
제 목(Title): 채팅과 포스팅의 차이점


요즈음 채팅실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많이 분위기가 달라진것에 대해서

실망을 하실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처음 키즈를 시작할때부터 채팅을 주로 해와서 조금은 알지만 분위기가 많이

달리진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읍니다..

예전에는 나이에 관게없이 공손한 말씨와 깍듯한 인사에절이 이루어졌는데..

요즘에는 좀 안다 싶으면 말을 놓거나 야한얘기.. 여자들을 놀리는 일이 많이

있읍니다(제가 그 주범임을 인정치 않을수 없군요... 쩝).

하지만 그런것에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여서 갑자기 채팅실의 분위기가 살벌해 

지는 경우가 있읍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저는 채팅은 단순한 말의 유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노는것이라도 어느

정도의 예절과 수준은 유지해야 하겠지만.. 채팅에서의 장난스러운 말들은 그것이

농담임을 뻔히 아는 상태이고.. 그러므로 한번 듣고 웃음으로 흘려버릴수 있는 성질

의 것이 될수가 있읍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

생각되는군요.. 그런 얘기들을 통해 서로 기분나쁜 재수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서로 더욱 친근해지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은 유유상종이라고 하시겠지만.... 쩝

채팅에서 말을 막할수 있다는 것은 포스팅에서는 말을 조심스럽게 해야하는 것과도 

통합니다. 포스팅은 채팅과 달리 언제라고 그 말을 볼수가 있고 전혀 지접적인(?)

접촉이 없는 사람이라도 그말을 볼수가 있기 대문입니다.

포스팅과 채팅이 다르다는 점을 알아주시고 채팅에서의 좀 심한 말에는 관대함을

그리고 포스팅에서의 조심성을 더욱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학교가 졸업식이라고 떠드,석한 가운데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습니다....


할일없어 돌아온 삼지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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