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dryad (나무요정) 날 짜 (Date): 1995년08월04일(금) 16시34분49초 KDT 제 목(Title): 자신에게 부여하는 휴가 음... 아침에 학교에서 안보이는 친구네 집에 전화를 했더니 '응.. 나 어제부터 나한테 휴가를 줬어..그래서 지금 비디오 보고 그러구 놀아..' 하더라... 그러면서 나보러도 '너한테 휴가를 좀 줘'한다. 음... 그동안 내가 착실한 학생이였다면 휴가를 좀 줘두 괜찮을 것 같은데, 이건 넘 깡패같이 굴다보니까.. 휴가 주기가 넘 부끄럽구 그렇다. 근데, 오늘도 난 또 휴가아닌 휴가를 맞게 되었거든... 점심엔 제자랑 놀구, 학교근처에 뭐 사러 온다길래 연락을 하랬더니 오늘 와서 점심 같이 먹구, 놀다가 좀전에 보냈지.. 거기까진 좋았는데, 심심해서 여기 들어왔다가 음... 만났지롱...누구? 고건 비밀이구... 어쨌거나 저녁에 공부는 다했다... 으... 아무리 생각해두 난 깡팬것 같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