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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dryad (나무요정)
날 짜 (Date): 1995년07월26일(수) 00시29분05초 KDT
제 목(Title): '센드위치 세대'를 위한 문화공간


신세대는 아니지만 중년이라고도 할 수 없는 30대와 40대초반의 

"센드위치 세대"를 위한 문화공간이 속속 문을 연다. 일종의 '틈새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문화 전략상품인 셈이다.

극단 현대예술극장 대표인 최불암씨는 9월경 서울 여의도 국민투자신탁 빌딩

4,5층에 4백10석 규모의 전용극장을 열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국민투자신탁의 사내 행사용으로 쓰이는 이 극장은 시내 여느 공연장

못지 않은 음향과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극 영화는 물론 콘서트를 열기에도

손색이 없다.

신세대로 가득찬 대학로에도 30,40대를 위한 공간이 생긴다. 컴퓨터 관련서적을

출판하는 정보문화사가 학전소극장 옆 새사옥 지하 1층에 마련한 정보소극장이

그곳으로 8월 3일부터 창작극 '페르라세즈'공연을 시작한다. 피아니스트와 작곡가

화가 등 예술가 세명의 사랑을 그린 내용으로 30대이상을 위한 고급연극을 표방

하고 있다. 앞으로 점잖은 연극과 함게 클래식 소품을 연주하는 실내악연주회,

70,80년대 유행곡을 모은 콘서트 등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문을 연 정동극장도 8월 17일까지 평일 낮12시반에 '차를 곁들인 정오의

예술무대'를 마련, 점심식사를 일찍 끝낸 인근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정동극장은 또 김세환, 장현, 홍민씨 등이 나와 30,40대를 위해 '추억이 있는

음악회'를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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