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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savvy (오빠의....�H)
날 짜 (Date): 1995년07월24일(월) 17시55분05초 KDT
제 목(Title): [1995년7월24일월요일]


사비는괜시리월요일이좋다.

물론토요일밤도좋아하지만주중에서는특히월요일이좋다.

뭔가활력이넘치고광기에서려몰두할수있는월요일이무척이지맘에든다.

오늘잔잔한웃음이감도는키즈를만났다.

아직들어보지못한바이올린소리지만듣기전의흥분과기다림이있어서그렇다.

사비도피아노를쳐줄까하다가고만둬야지라고생각했다.

바흐의지선상의아리안가암튼에어라는곡을쉽게답한걸루봐서상당한실력일텐데,

사비는겨우조지윈스턴이나치고노는게조금은그렇구그렇다.

상대방에대해암것두아는게없으면서도서로를위해연주할마음이드는것.

이것이오늘키즈가사비를사로잡은이유다.

사비를위한곡을가지고있는사람그사람을친구라부르고싶다.

물론사비의아침을연것은한동의메일이었다.

아직도그메일을떠올리면비실비실웃음이난다.

아마일주일은아니한달은그기분좋은메일에취해살거다.

하하하.너무산뜻하고신나고기분좋은하루.

사비는그메일을행동으로보여줘야지.

정말이지생각만해도머리가텅비는메일이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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