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dryad (나무요정) 날 짜 (Date): 1995년07월23일(일) 21시08분05초 KDT 제 목(Title): 흐르는 강물처럼... 제목만큼이나 잔잔한 영화... 영상미가 아주 뛰어났다..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다지... 한가족, 무엇보다 아버지와 두아들의 관계가 중심이였다.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 '이 영화보면 모두들 아들을 낳고 싶어지겠지??' 라는...:) 가족영화라고 하기엔 어머니의 역할이 너무나 미미한게 못마땅했다. 아마도 아버지와 두아들에만 촛점을 맞춘 영화이기 때문이겠지만.. 한가지 기분 좋은일이 있다면, 브레드 피트의 초창기 모습을 볼수 있었다는거다. 웃음과 맑은 눈이 너무나 신선해서 푹 빠져버릴것 같았다. '가을의 전설'에서는 기대에 못미쳤었는데... 낚시라는게 그렇게 매력있는 건진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구... 한번 해보고 싶은데... 집에 오는길에 당산철교를 지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낚시대를 세워놓고 진지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