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DyBoon (동자) 날 짜 (Date): 1994년11월26일(토) 13시28분40초 KST 제 목(Title): kids의 매력 내가 kids를 처음 접한 것은 사람들과의 대화가, 의미없어 보이지만 솔직한 느낌들의 대화가 그리워지던 때였다. 마치 가면무도회처럼,자기만의 Id를 가면으로 쓰고, 일상의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을,그리고 매일 매일 느끼는 삶의 작은 단편들을 친한 친구에게처럼,혹은 독백처럼 털어놓을 수 있는 쾌감은 내가 kids에서 느낀 가장 큰 매력이었다. 때로는 친구의 일기를 훔쳐보는 설레임으로 kids 가족들의 글들을 읽고, 나와는 조금은 다른,하지만 비슷비슷한 생활과 그 안의 소중한 느낌들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익명성이 보장된 솔직함이 kids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한다. 또 하나를 들자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엿보기'의 욕구가 만족되어지는 것 정도일까? ************************** 꿈은 끝났다.이제 아침이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또다른 꿈의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