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bubble (석 용호) Date : Mon Nov 2 16:00:24 1992 Subject: 분노할 수 있는 용기... 군자는 크게 노합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군자는 대로행이라!!" (물론 "군자는 대로행이라"..와" 군자는 크게 노한다"는 말은 아무 상관 없지만...:) 유치원 아이들은 무단횡단을 안합니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그 배움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또... 그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 하지 않죠. 그러나... 대학원생은 무단횡단을 합니다. 무단횡단의 잘못을 더욱 더 잘 알고 있지만... (for Example, bubble!) 지식과 행동이 다르답니다. 우리들이 자라나면서... 많은 부조리를 보게 되죠. 그 부조리를..처음 보았을때는 화를 내며...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작으나마 노력을 한답니다. 그러나... 차차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업으면.. 또는 그 피해를 감수하는것으로 그 노력의 훑暳育� 원치 않을 수도 있다면.. 그냥 넘어가 버리죠.. 분노하십시요... 그리고 그 분노에 따르는 행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대학때 그토록 현실에 대해서 분노하던 친구들이 생각나는군요. 그때 왜 그 "분노"를 같이 하지 못하였나를 아주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아니, 제가 무슨 말을 하는겁니까? :) 그럼 안뇽히... 잘나가는 보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