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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dkim (From Hell)
날 짜 (Date): 1993년04월01일(목) 09시55분11초 KST
제 목(Title): 첨엔 아이디 만들기만 하면 좋을줄알았는데..

첨엔 아이디 만들기 힘들어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아이디 하나 만들면 그게 다일줄 알았는데..
전 그래두 이게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편지 없어지믄..모 이미 본거 또 봐서 뭘하구..중요한 편지가 뭐
일루 오겠습니까? 그거 뭐..시삽님 맘만 드시면 아니면
대충 키즈에 계정있으면 다 어쩌면 다 볼수도 있는건데..

윽..이러다 몰매 맞는거 아닌지..

음 근데...이거..한가지 알아주셨으면 하는것은..
직장서 회사에서 지원해주지도 않는것 가지고서 여가를 이용해서
이런 비비에스를 인터네트 노드에 달고 운영한다는것이 글쎄요..
그리 쉬운일은 아닐테고..직장서 다른 사람들이 다 좋아하지만은
않을것 같군요..그런데..여기에 하드를 더달자..음..아무리 돈을
모아서 하드를 사들고 키즈에 간다고 해도 글쎄요..현실적으로.
그게 될런지..

전 그냥 자발적으로 지웠으면 합니다..예를 들면 뭐..몇번째
포스팅했다는둥..인사같은 글은 지나고 나면 자리만 차지할것
같은데..

하지만 어떤 글들은 없어지면 아쉬운 것도 있고 하니..
자발적으로 지우고....그래야 겠죠.

참 얼마전에 시삽님이 보드오퍼레이터를 구하신다구..
그런 보드 오퍼레이터가 글정리를 하면 되지않을까요?

모 쪼여서 저장하구 사람들이 읽을때 기냥 풀어서 읽히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예를 들면 zcat file | less 등..역시 직장일
바쁘신 분한테 뭘 부탁하기엔 입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회사 콤퓨터를 남의 손에 맏길수는 없는 노릇이죠.

어느날 갑자기 이거 없애라는 코텔 경영측에서 명령이 떨어진다면
사실 이걸루 돈버는 것두 아니구요..그렇다고 코텔서 이걸루
홍보활동하는것두 아닐테구..

에고..또 잡소리만..근데..한가지 증말 궁금한건..
어째서 한국서는 전화통화대기를 필요에 따라 끌수가 없게 해놨을까요?
그걸루 인해서 얼마나 더많은 통화료가 나올까요?

음..윤정희가 왜 유럽으로 갔을까요라구 박통시절에 한마디 깔짝
댔다 방송서 한때 사라진 봉두완생각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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