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valken (:이쁜왕자:) 날 짜 (Date): 2012년 08월 16일 (목) 오전 09시 55분 28초 제 목(Title): 배틀 아레나 배틀아레나 액토즈 에서 한글화해서 발매한 아이폰/아이패드용 RPG 게임 원래 게임 이름은 Battleland : Warrior vs Monster 앱스토어 추천 게임에 있길래 다운 받아 봤는데, 정말 괜찮다. 간만에 마음에 드는 무료 RPG . 캐릭터를 키우고, 몬스터를 때려잡고, 아이템을 얻고, 퀘스트를 수행하고, 대장간에서 아이템을 강화 하고, 결투장에서 캐릭터끼리 싸우고, 등등 기본적인 RPG 의 내용을 모두 가지고 있다. 무료 게임 치고는 게임 컨텐츠도 방대한 편이며, 무료 게임에서 아주 흔히 채용하는 에너지 시스템도 없다. 사실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지긋지긋한 징가 게임에 비하면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내가 스마트폰/패드에서 혐오하는 인터페이스가 하나 있다면, 화면에 가상으로 방향키와 버튼을 넣어둔 형태이다. PSP 나 NDS 같은 휴대용 게임기용 게임을 맛폰에 포팅하다 보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패드에서는 그렇게 쓰기에는 너무 무겁고, 맛폰에서는 두 손가락이 화면의 절반을 덮어 버린다. 그런데, 일단 이 게임에는 그런 가상 방향키 따위는 없다. 그런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덕분에, 이 게임에서는 게임 캐릭터를 직접 제어하는 일은 거의 없다. 게임상에서의 이동은 주사위로 하며, 전투는 자동 전투로 진행된다. 대신, 스킬과 아이템을 비교적 자유롭게 설정해 줄 수 있다. 렙업이 될때마다 50여개의 스킬중에 1개가 해제되는데, 그중 5개를 선택해서 자신만의 스킬 세팅을 하게 된다. 각 스킬에는 발동확률이 있어서, 전투중에 자동으로 발동된다. 이 게임은 아이템 체계가 디아블로 스타일의 랜덤 옵션 체계이다. 아이템 등급 (흰색-녹색-파랑-보라) 에 따라서 더 많은 옵션이 붙으며, 보라 윗등급의 주황색 세트아이템도 존재한다. 대장간에서는 강화와 속성변경을 할 수 있는데, 강화는 기존 시스템의 강화와 동일하며 (실패한다고 아이템이 파괴되지는 않는다.) 속성변경은 붙어 있는 옵션을 랜덤하게 새로 붙혀 버리는 것이다. 퀘스트 시스템은 특별히 언급할만한 내용은 없다. 몬스터를 몇마리 패잡아라, 보스를 패잡아라, 던전을 클리어해라 같은 일반적이고 반복가능한 퀘스트를 계속해서 준다. 보상 경험치가 쏠쏠해서, 일일 제한 (15개)를 꼬박 채워주는게 좋다. . 어제 처음 설치해서 해보았는데, 일단 몇시간동안 계속 가지고 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일단 합격점. 그런 의미에서 무려 0.99$ 를 지불해서, 아이템 패키지도 질러줬다. 일단 당분간 가지고 놀만 핟듯 싶다. "웬 초콜릿? 제가 원했던 건 뻥튀기 쬐끔과 의류예요." "얘야, 왜 또 불평?" -> 자음 19개와 모음 21개를 모두 사용하는 pangram - 이쁜왕자 - - Valken the SEXy THief~~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