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valken (:이쁜왕자:) 날 짜 (Date): 2012년 01월 02일 (월) 오전 09시 50분 28초 제 목(Title): 스타워즈 온라인 #2 캐릭터 생성화면에서 양키 센스에 너무나 좌절스럽긴 했지만, 그래서, 스카이림 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이리저리 고른 끝에, 나름 보기 좋은 이쁜 여자 캐릭을 뽑아 냈다. 선택한 직업은, 제다이 컨슐라. 나중에 전직을 통해 힐러로 가기 위해서이다. 시스템은 WOW 랑 거의 유사하다. WASD + 마우스 조작이라든지, 1234 로 스킬 사용이라든지, 단축키도 대체로 비슷하다. 다만 타게팅이 미묘하게 달라서, 이는 좀 익숙해져야 한다. 20GB 에 달하는 클라이언트 사이즈 답게, 상당한 그래픽 퀄러티를 보여주며, 그에 걸맞게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 하지만, 최적화는 정말 잘되어 있는지, 신적화 소리 듣는 스카이림 보다도 훨씬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했다. . 퀘스트 시스템은 WOW의 그것을 차용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벤트의 연출이 뛰어나다. 온라인 게임답지 않게, 퀘스트 진행시 각각 개인별로 별도의 이벤트가 뜨며, 대화의 선택에 따라 살짝 진행이 바뀌게 되어 있다. 물론, 패 죽이고 템을 얻느냐, 말로 설득해서 템을 얻느냐 정도의 차이일 뿐이며, 큰 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 선택에 따라 포스 또는 다크포스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기에, 나름 고민하고 선택해줘야 한다. 포스가 증가하는 선택은 하얀 별이 보이며, 다크포스가 증가하는 선택은 빨간 역삼각형이 보인다. 인스턴스 던전과 비슷한 효과를 사용해서, 각 직업별 퀘스트 진행을 다르게 구성한 것도 뛰어나다. 직업 별로 메인 퀘스트 내용이 다른 데, 프라이빗 공간이라는 인스턴스 던전 같은 개념을 사용해서, 이벤트와 관련 있는 사람들만 출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놨다. . 비교적 사람이 적은 서버를 선택한 때문인지, 필드에 몹은 넘쳐 났고, 전반적인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6~7시간 정도 열라 하다 보니, 메인 퀘스트의 마지막에, 제다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바로 그거를 얻게 되며, 초보자 존이라 할 수 있는 첫번째 지역이 끝나게 되었다. . 남은 잡퀘 정리하고, 스테이션을 거쳐서 두번째 지역을 갔는데, 아 ㅅㅂ 졸라 넓다. 헤메기 딱 좋은 느낌. 도시의 넓이는 WOW 의 스톰윈드나 오그리마에 견줄만하다. 그리고, 2차 전직, 캠패니언 스킬 등 각종 요소가 튀어 나온다. . 여튼 WOW 이후로 제대로된 MMORPG 가 나온 느낌이다. 강추! "웬 초콜릿? 제가 원했던 건 뻥튀기 쬐끔과 의류예요." "얘야, 왜 또 불평?" -> 자음 19개와 모음 21개를 모두 사용하는 pangram - 이쁜왕자 - - Valken the SEXy THief~~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