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metalpku (AIM54) 날 짜 (Date): 2011년 11월 02일 (수) 오후 08시 03분 40초 제 목(Title): 'Ico'란 게임.. 제가 비디오 게임을 진짜 못하는 편인데.. 이 게임에 대해서는 호평만 들어봐서.. 어떤 게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돌아댕기는 동영상만 봐서는 툼레이더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데.. 비슷한 게임인가요? 툼레이더를 1편부터 쭉 해왔는데.. 물론 잔뜩 꼬아 놓은 퍼즐을 풀 두뇌 능력은 안되고 공략집 보고.. 하라는대로 하는편.. 게임을 한다기 보다는 비주얼 노벨을 본다는 느낌.. 2편 까지는 어떻게 엔딩을 보긴 했는데.. 그 마저도 3편에 와서는 중간에 도저히 공략집대로 해도 해도 안되서.. 공략에 벽에 매달린 채로 뒤로 뛰어 동시에 몸을 비틀고 반대편 벽에 매달리라고 되어 있는데.. 그게 안됨.. --;; 그 동작을 할려면 절벽과 절벽 사이 공간이 좀 있어야 하는데.. 그 공간이 없음.. 몸 비틀기 전에 벽에 걸려 떨어져 죽음.. 그렇다면 공간이 있는 곳이 있다는 말인데.. 아무리 찾아도 없음.. 냥 너무너무 짜증나서 시디 던져 버림... 한글 공략보며 중간까지 오는데도 여기로 저기로 말은 해놓는데.. 막상 가보면 여기가 어디야? 어디여? 할 정도.. 영문 공략이랑 대조해가면서 겨우겨우 길 찾아감.. 포기하는데 결정적인거는 저 벽에 매달리기 서커스 였는데.. 실은 처음부터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가 원인인듯.. 이코도 그런식인지.. ? 뭐 감동 엄청 받았다느니.. 눈물이 마르지 않았느니.. 하도 말을 많이 들어서요.. 요즘 다시 리메이크되서 나왔는데.. 툼레이더 처럼 그렇게 하드코어 한지 알고 싶네요.. 점프 한번 잘못해서 오랜 시간 올라온 길을 다시 처음 부터 올라가게 만든다던지.. 퍼즐 푸는 순서가 틀려서 무한루프에 빠진다던가.. 게임이란게 어렵게 엔딩 본게 더 감동 깊기 마련인지라.. 아마 그런 쪽이라면 감히 범접을 못할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