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lew (Lewis) 날 짜 (Date): 2010년 06월 23일 (수) 오후 12시 18분 41초 제 목(Title): Re: 슬슬 복귀 해볼까.. --- 황족: 방특전사 & 공대성희 가능한 신기 --- 왕족: 보기탱, 곰탱, 죽기탱 & 복술 --- 귀족: 딜 쩌는 퓨어 캐스터 딜러들 (흑&법) & 특무술사 --- 평민: 암사, 힐사, 나무, 조드, 도닥 ... 나름대로 붙여본 계급...에 대해서 약간 보충 설명 하자면요. 간단히 정리될 수 있는 부분부터 언급하면, 탱커 품귀현상은 누구나 공감 하실 듯 해요. 무작영던을 신청해 봐도, 탱커는 신청 후 1분 안넘기고요, 힐러는 3~5분, 딜러는 10분정도는 가요. 그리고, 퓨어딜러들의 위상이 대단히 높아졌는데, 얼왕 하드에서 딜량 안 받쳐주면 근본적으로 공략 자체가 불가능해져서 공장들이... 딜량 보고, 안될 거 같으면 아얘 하드모드 트라이 자체를 안하죠. 자... 그리고, 논란 될 수 있는 부분이 힐러진들인데요, 1. 수사 --- 일부 얼왕 넴드 공략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 스톰섭에서는 '묻어가기' 인구가 최고로 많은 직업이 수사 같습니다. --- 사람들의 평가는 "잘하는 수사가 쩐다는 건 알겠는데, 실제로 쩌는 --- 수사를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정도랄까요. --- 자연히 별의 별 꼴 다 겪은 노련한 공장들은 공대 구성할 때 아얘 --- 친분 있는 검증된 수사를 끼고 시작하거나, 아니면 그냥 신사를 낍니다. --- 게다가 이놈의 수사는 힐량 가지고 뭐라 하기를 하나, --- 닥보막질만 하고 있어도 시비거는 사람이 없으니... --- '대충하세' 운동의 선두주자랄까요. 2. 신사와 회드 --- 역시, 스톰섭에서 최근 급증세를 보인 힐러들입니다. --- 어떤 레이드든지 신사 회드는 거의 환영받죠. --- 가치가 낮은 건 절대 아니지만, 워낙 많다보니... 경쟁 치열합니다. --- 진짜... 오지게 흔합니다. 요즘. --- 전반적인 파밍 수준이 올라간 것과 듀특의 영향이겠지요. --- 일단 딜 하던 암사인구 전체가 듀특을 신사로 가져가고요. --- 조드로 딜하던 인구 전체가 듀특을 회드로 가져가고요. --- 세기말이다보니 다들 템도 되고, 공략도 상당히 숙지한 상태라 --- 요즘 정말 넘치고 넘치는 게 신사 회드입니다. --- 70~80%의 공장들은 사제나 드루는 딜/힐 스왑 가능한게 당연하다고 --- 생각할껄요. --- 그냥 지 살 위치만 잡아놓고 순차적으로 공대원 힐만 돌리고 있으면 --- 욕먹을 게 없고, 묻어가기 대따 편함. --- 신사는 뭐... 메즈도 차단도 할 게 없고, 해제가 필요하면 안전빵으로 --- 술사한테 진동토템 꺼내라고 해버고... 완벽한 묻어가기 케릭. --- 회드는 간혹 정배당한 공대원 회리로 메즈하는 게 있지만 --- 그것도 딱 그 때 뿐이니. 3. 복술 ---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술사 인구 차체가 많이 줄은 듯. --- 특성 불문하고 일단 술사가 그닥 많지가 않은 것 같아요. --- 반면에, 웅심 없는 공대는 막장 변태공대 내지는 --- 공장이 유치원생으로 치부될 수 있기 때문에, --- 일단은 어떤 공대든 특무주술사 1명 반드시 끼지 않으면 --- 역시 레이드 출발 자체를 안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그니까요. 어짜피 딜은 퓨어딜러들에게 기대하고요. --- 드레나이 복술님은 존재 자체가 사기 버프임. --- 옹기종기 붙어있는 탱 포함 근딜진에 연치쏘죠, --- 토템 깔죠, 웅심 켜주죠, 해제하죠, 시전방해까지 해요. 4. 신기 --- 일약 스타로 떠오른 신기 황제들. 다들 기피하는 롤이기 때문인데요. --- 신기가 탱 눕히면 바로 공대전멸로 직결. --- 다른 딜/힐들은 어찌되든 간에, 일단 공대의 생명줄 자체를 --- 신기가 쥐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요즘 분위기죠. --- 요즘 딜러 누우면 당사자 딜러 탓이지, 신사/회드/복술 보고 --- 크게 뭐라 하지는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묻어가기 발컨 양산되었고 --- 특히 신사/회드 몸값 떨어진 이유가 되었죠) --- 당연히 힐러 누우면 그건 자힐/생존기 놓친 자기 탓. --- 하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 쳐도 까딱 공대 전멸의 화살을 맞기 십상인 건 --- 신기밖에 없죠. --- 그래서 다들 신기를 꺼려 합니다. --- 이 부분이 제가 최근 기사를 죽어라~ 키우는 이유죠. --- 뭐... 욕먹을 대목 천지. --- 힐량 1등먹어도 빛섬힐딸하면 무개념이라고 뒷담 까이죠, --- 마나 딸리면, 대체 세팅을 어떻게 하고 다니길레 엠이 마르냐 그러지요, --- 공대 전체 무적성회는 필수 중에 필수가 되어버려서, --- 무적성회 타이밍 삑싸리 내면 또 바로 욕먹지요, --- 시간되면 계속 징 돌려줘야죠 (오지게 귀찮음) --- 멀탱일때는 센스껏 봉화도 옮겨줘야죠, --- 사사건건 삑사리 내면 바로 욕 들어먹기 딱 좋은 신기. --- 결론 보자면. --- 네, 기사 많습니다. 많아요. --- 전정실 보면 신기 듀특 찍은 사람 겁내 많습니다. 그럼 뭐합니까. -_-; --- 다들 보기만 하고 신기로는 레이드 가기 꺼립니다. --- 탱중에 미취학아동용 탱은 보기. 걍 메클 돌리고 멍청하게 서있어도 --- 탱이 된대요. (저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길드에 탱들이 그럽니다) --- 더군다나 탱으로 신청하면 공대 구성도 백발백중입니다. --- 1. 신기 듀특 찍은 기사는 매우 많다. --- 2. 하지만 레이드는 다들 보기로 가려고 한다. 쉽고, 자리 많으니까. --- 3. 신기는 영던용으로 쓴다. 보기탱 해서 영던팟 리드하기 귀찮으니까, 걍 신기로 대충 따라 걷기운동 한다. (요즘 무작영던에서 웬만한 탱커들은 피 자체가 빠지지도 않음. 저도 요즘 영던가면 기코 슥 보고, 괜찮다 싶으면 암사 탑니다. 1탱4딜 체제로. 암사 보막만 넣어도 막넴까지 걍 달립니다. 암사로 딜 가지 하니까 더더욱 빠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