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lew (Lewis) 날 짜 (Date): 2010년 03월 09일 (화) 오후 03시 22분 52초 제 목(Title): 블리자드의 밸런싱 에 대해서 내 멋대로 생각을 붙여본다... 적어도 오베를 시작하던 언제인가에는, 탱=전사 / 힐=사제 / 나머지는 딜러 또는 혼자놀기용 하이브리드 이런 식이었다 (아니면, 애가 그런식이 되기를 바랬을 수도) 애초에 어떠했냐 보다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볼 때, << 전사 >> 대격변에서는 방막 확률이 상향되는 반면, 방패가 아닌 다른 방어 확률은 하향된다고 한다... 또, 판금 착용이 사슬, 가죽, 천에 대해서 가지는 우월성도 줄어든다고. 아무튼, 전사는 계속해서 탱/딜 가능한 직업으로 자리메김 << 법사 >> 법사는 언제나 딜밖에 할 게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 그리고, 대격변에서 법사용 템에서 정신력 옵션이 대거 없어진단다. 또, 지능으로 얻는 마나통 보너스도 줄어든다고. 게다가 "5초당 마나 회복"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게임에서 사라져버린단다. 마나에 허덕이는 법사를 볼 수 있을 듯. << 도적 >> 도닥이 어떻게 되든 난 관심 없다. 걍 딜이나 하겠지 뭐. << 냥꾼 >> 아무리 봐도 냥꾼은 혼자 놀기에 딱 좋은 케릭이 되도록 고안되는 것 같다 << 흑마 >> 도닥과 함께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얘도 걍 딜이나 하겠지 뭐. << 기사 >> 눈엣 가시. 사제를 만들었을진데 왜 신기를 만들었단 말인가. 대격변에는 걍 기사 자체가 없어져 버렸으면 속이 시원하겠다. 걍 모든 기사 케릭들 죽기로 만들어버려랏. 아무리 생각해도, 기사는 애초에 하이브리드 케릭답게 만들어졌어야 한다. 대격변에서의 기사 폭삭 너프를 기대한다 -_-+ << 드루 >> 기사와 함께, 또 다른 사기케릭. 이 녀석은 기사보다 더 심하다. 곰으로 탱도 하고 범으로 은신 메즈로 하고 뚱땡이로 캐스팅 딜도 하고 특히 나무로 하는 힐은 완전 캐사기 수준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힐하는 나무를 보면서, 어쩌면, 아주 나중에는 힐과 딜을 겸하게 되어 버린 사제를 보면서, 어쩌면 진짜 힐만 하고 싶다면 드루를 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도 하게 된다... << 술사 >> 이 녀석이 탱킹을 할 수 없는 케릭이라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 죽기 >> 별 생각 없다. 걍 1렙 부터 레벨링 노가다 하기 귀찮은 사람들이 급조할 수 있는 어정쩡한 탱 중의 하나일 뿐. << 사제 >> 블리자드가 점점 더 사제의 힐 능력을 다른 힐러들을 상회하지 못하게 막고 내가 원치도 않는 딜링 능력(암사)을 강조한다면, 언젠가는 사제를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