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7년 10월 9일 화요일 오전 01시 13분 07초 제 목(Title): 헬게이트 런던 베타 간단 소감 원래 가비지에 썼던 글인데 제목도 부적절하고 해서 헬게이트 클베에 관심을 두셨을 분이 있을 듯해서 퍼옵니다. ------------------------------------------------------------ > 쿠키씨 헬게이트 베타 어떠심? > 잼있음? > 그거 잼있음 그거 해볼까 생각중임. >Love, Tombabe. ----------------------------- 디아블로2 하고 맥스페인이라는 게임하고 짬뽕한 것 같은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영웅본색처럼 신나게 쌍권총 빵야빵야 난사하는 맛이 제법이더 군요. 아직 오래 해본것도 아니고 더구나 Act 1-5 중에서 이번엔 Act1 만 공개되어서 뭐라고 단정적 평가를 하긴 힘들군요. 다만 기대가 매우 높았던 거에 비하면 좀 실망이고 별기대 안하고 접하면 오래간만에 괜찮은 게임 나왔네 할겁니다. 다만 디아2 만큼이나 앵벌이(아이템 파밍) 중심의 폐인 양산 게임이 될거는 눈에 선합니다. 그래픽은 최고는 아니나 제법 볼만하고 사운드도 아주 괜찮은 거 같는데 어쩐지 소위 말하는 FPS 식 "타격감/손맛"은 좀 별로입니다. UI 인터페이스는 아주 편리하고 WOW 의 영향을 진하게 받았습니다. 와우를 하셨으니 해보시면 금방 친숙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디아 2와의 유사점은 너무 많아서 디아팬들도 금방 게임에 익숙해질거고. 양민 학살 + 애먹이는 보스사냥의 패턴도 아주 익숙한거고.. 디아2의 그 의족 (아시죠? 추억의 카우레벨)도 나와서 잠시 낄낄대기도 했구요.. 아 이거 스포인가? 큰장점으로 내세우는게 랜덤 맵이라 오래해도 질리지않을거라는데 이부분은 좀 구현이 실망입니다. 생성된 맵이 별특징없이 비슷비슷해서 랜덤맵이라도 새로운 느낌이 별로 나지를 않더군요. 모드라고 무기 방어구 업글이 아주 활발한데 디아 이상입니다. 루팅할때 자동 개별 분배라 '먹자'가 없다는게 저에겐 장점이엇습니다. 그리고 타운 외는 모두 인던식이라 캠핑도 없고 딴 게이머와 신경전도 필요없고. 이건 맘에 들더군요. 캐렉터 아바타 생성은 잘되있긴 한데 남자는 제법 괜찮게 나오는 데 여캐는 어쩐지 개그캐릭이고 심히 아쉽습니다. 오크녀 등짝만 보고 게임을 하는 게 다행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여캐는 한국 온라인게임 들이 훨씬 이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그런데 PvP 가 없거나 극히 제한될 전망이라 한국에서의 인기가 어떨지는 장담하기 쉽지않군요. 요구 사양은 말로는 Wow 할 사양이면 원활하게 돌아갈거라는데 립 써비스에 불과 하다는거 아시죠? 제컴퓨터가 와우하면 상급 옵션에 사람 많아도 웬만하면 거의 버벅대지않는 제법 빠방한 머신인데 이 게임에선 풀파티하니까 전투 중에 짜증이 나게 버벅댑니다. 아직 최적화가 덜되었다고 봐야지요. 출시후에도 계속 그러면 그래픽카드 한번 대형사고칠 생각입니다. 또 한가지 걱정되는 건 미국 출시예정일이 불과 1달 정도 빡에 남지 않은 파이널 베타인데도 버그가 많습니다. 가끔 데스크탑으로 크래시하고 컨넥션이 끊어진다든지, 택스쳐가 깨진다든지 갑자기 프레임에이트가 뚝 떨어진다든지 요상한 짜증나는 플레이 중의 크고작은 버그가 꽤 눈네 띕니다. 한글화도 아직은 어색한데가 제법 눈에 띄고 WOW의 감동적 한글화와는 질의 차이가 크고요. 아무리 곱게봐줘도 파이널이 아니라 한 3-4달 정도는 빡시게 갈고 닦아야 보통 패키지/온라인 게임의 릴리즈 품질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출시직후부터 하신다면 한 석달은 마루타 하실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제가 만약 빌 로퍼라면 10월말 출시는 취소하고 한번 더 베타 테스트 사이클을 가지고 출시를 내년 1사분기로 넘겼을겁니다. 전체적으론 버그가 다 잡힌후 게임만 놓고보면 좀 짜지만 별다섯개중 4개 정도 주겠습니다. 좀더 다듬으면 충분히 별 4개반도 줄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와우나 디아를 즐기신다면 톰베베님께는 ㄱㄱㅅ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