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valken (:이쁜왕자:) 날 짜 (Date): 2006년 10월 16일 월요일 오후 04시 30분 05초 제 목(Title): Re: eve-online 대략 10일 정도 해 본 느낌. EVE 는 유저 캐릭터의 '스킬'이라는게 제일 중요하고, 이 스킬이라는 것을 올리는 데 '실제 시간'이 소모 된다.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지 3년이 지난 지금, 신규 유저가 기존 유저만큼 따라갈 방법은 근본적으로 '없다' 기존 유저가 모두 3년간 잠수탈리는 없지 않은가? 차라리 캐릭터를 사는게 나을듯 싶다. 실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하루에 한두번 정도 스킬 관리 해주고, 틈나면 미션 좀 깨주는 식의 루즈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번 빡시게 몰아서 뭔가를 해볼수 있는 여지는 애초에 없다. EVE 의 핵심 재미는 안전한 지역에서 미션(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소행성 파서 채광하는게 아니라. 아우터(outer) 라 불리우는 외각의 무법지대에서 치고받고 싸우는 데 있다. 이 아우터에서 놀기 위해선 최소 배틀쉽(BS) 이상의 배를 소유해야 가능한데, 신규 유저가 스스로의 힘으로 BS 를 장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은 걸린다. 주변에 파격적인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스킬 문제로 몇개월은 필요하다. 누가 탱크를 사준다고 한들, 승용자 운전면허도 없는 사람이 탱크를 조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게다가 전진/후진뿐만 아니라, 포탄 장전, 목표 조준, 포탄 발사, 고장 수리 등등을 다 할줄 알아야 비로소 조종 가능하다고 할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BS 급 배를 얻기 위한 과정이 재미라도 있느냐 하면, 그렇지다 못하다. 상당히 재미없는 미션(해적소탕, 아이템 배달 등)을 반복 수행해야 한다. 아니면, 채광 기술 올려서 반복적으로 돌 파서 제련한 뒤 팔던가. -_- 현재, 돈은 모아서 크루저 를 한대 살만큼의 돈은 모으긴 했지만, 크루저 스킬 (조종 스킬, 크루저급 무기 관리 스킬, 크루저급 쉴드 관리 스킬, 크루저급 아머 관리 스킬 등등)의 스킬책 값이 크루저 값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저 스킬책을 익히는데 몇일은 족히 걸린다. 트라이얼기간 중 크루저 한번 몰아 볼라고 했지만, 결국은 포기. 전체 리셋 또는 신규 서버 오픈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아마도 돈내고는 못할것 같다. "웬 초콜릿? 제가 원했던 건 뻥튀기 쬐끔과 의류예요." "얘야, 왜 또 불평?" -> 자음 19개와 모음 21개를 모두 사용하는 pangram - 이쁜왕자 - - Valken the SEXy THief~~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