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5년 6월 14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29초 제 목(Title): 게임의 복잡성의 한계... 내가 스타크래프의 차기작이나 근래의 RTS가 스타 크래프트 만큼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로 꼽는 것이 복잡도이다. 대체로 요즘 나오는 RTS 는 그 장르의 팬들에게 어필하기위해 성공했던 전작보다 기술적으로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구성도 더 많은 종족, 더많은 유니트 종류, 더많고 복밥한 테크트리 등 훨씬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니 게이머가 게임을 배우고 적응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게임의 개발비는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버그나 밸런스 문제도 심해지고 있다. 아니 굳이 RTS 뿐만 아니라 턴방식이나 FPS, RPG, 건설, 경영 기타 기타 다른 장르의 게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MMORPG 같은건 RPG경험이 없는 게이머는 족히 1-2달은 꾹참고 배워야 적응할수 있고 Wow나 DAOC은 만렙까지가 투토리얼이라는 말도 있다. 만렙이후에야 진짜 게임이 시작되는 거다. 그러나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니라면 일반적 게이머들이 하루에 게임에 투자할수 있는 시간은 고작 2-3시간 정도이고 매일 할수도 없는 게 현실이다. 아마 주당 10-15 시간정도일거다... 게다가 지금은 한달에도 각종 플랫폼에서 여러종의 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한 게임에 매달릴 수 있는 시간은 짧다. 그러므로 새게임을 배우고 익숙해지는데 투자 할 시간도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나온는 게임들은 갈수옥 즐길수 있을 때 까지 배워야 하는 지식의 양이나 배우는 기간등 스레시홀드가 높아져만 가고 있다. 이러니 점차 게임들은 매니아틱 해지고 폭넓은 호소력을 갖는 게임은 갈수록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것은 잘못된 방향이다. 물론 기존팬의 높아진 눈의 높이를 만족시키기위해 어느정도의 복잡성의 증가는 피할수 없지만 내가 보기엔 RTS에서는 스타크/부르드워 정도가 가장 적절한 복잡도이다. 그이상은 불필요하고 밸런스만 어렵게 한다. 3종족이 적당하고 4종족은 필요없다. 아니 스타에도 프로게이머들도 거의 쓰지 않는 유닛 이나 기술들도 꽤 있지 않나? 하물며 캐주얼 게이머들에게야... 오히려 스타크보다 약간 간단한 쪽이 옵티멀 포인트 일것이다. 내가 HOMM을 2, 3 까지 즐기다가 4를 때려친 이유도 너무 지나치게 복잡하고 거대해진 것도 한 요인이 되었다. Civ II -> Civ III도 마찬가지고... 많고 복잡하고 거대할수록 좋은 게임이아니라 지금은 The more, the worse 이다. 즉 게임계도 back to basic! 더이상의 게임의 복잡화 거대화는 지양하고 일반적 게이머들의 학습능력과 게임 투자 시간을 고려해서 적절한 정도로 feature 와 complexity/size를 제한 해야 더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