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Zaharang ( 자하랑) 날 짜 (Date): 2004년 8월 21일 토요일 오후 03시 54분 27초 제 목(Title): 제2의 전태규 -_-;; [에버조지명] '이윤열은 항상 처음 지명된다' 등 이모저모 [25] 2004-08-20 오후 11:33:11, 번호 : 2045, 조회 : 13106 ○…'이윤열은 항상 처음 지명된다?'. 1·2번 시드인 박성준, 박정석이 조지명에 나서며 항상 첫 손에 이윤열을 집어들어 팬들을 열광시켰다. 박성준과 박정석 '양 박(朴)'은 현역 최고의 선수인데다 최강의 테란 게이머로 꼽히는 이윤열을 누르고 싶은 속내를 살짝 내비친 것. 그러나 '양 박'은 실리에 따라 지명했다. ○…에버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1·2번시드자가 연속해서 팬택앤큐리텔 소속 선수를 지명해 눈길. 1번 시드인 질레트 스타리그 우승자 박성준과 2번 시드인 박정석은 각각 팬택앤큐리텔의 안기효와 이병민을 연달아 지목했다. 종족간 실리를 따져 지목했다는 두 시드 선수들의 지명 선수가 우연치 않게 팬택앤큐리텔로 겹치자 관계자들은 "팬택앤큐리텔은 선수들이 겹치지 않아 이번 조지명식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D조 임요환에게 지목된 이주영이 이윤열을 지명함으로써 팬택앤큐리텔의 스타리그 진출자 3명이 각기 다른 조에 편성됐다. ○…'조 지명식에서는 속내가 드러난다.' 조 지명식을 하며 인터뷰에 나선 선수들은 그동안 마음에 있는 얘기를 꺼내놔 화제를 모았다. 최연성은 "박성준을 잡고싶다."며 강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고, 임요환은 "성적이 나쁘니까 팀원들이 물로 본다"는 우스갯 소리를 꺼냈다. 이병민은 "스타리그에 올라오니 더 무섭다. 이유는 지난 시즌에 다 졌기때문."이라고 말했다. ○…'강호의 도(道)가 무너졌다." B조 이병민에게 지목당한 홍진호는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이병민에게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홍진호는 "내가 없는 7개월동안 스타리그가 많이 변했다"며 "아직도 같은 팀이 섞이도록 찍는 묘한 관습이 남아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지명을 당한뒤 대기실에서 "예전 소속팀의 후배가 날 지목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제2의 전태규 등장.' A조에서 마지막으로 서지훈에게 지명된 신정민이 폭탄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전용준 캐스터가 "제2의 박성준이 되기는 싫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2의 박성준은 못생겼잖아요"라고 대답, 폭소를 자아냈다. 신정민은 이로써 '제2의 박성준'대신 '제2의 전태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정민과 같은 팀 동료인 전태규는 지난 질레트 스타리그 8강전 오프닝에서 "나보다 못생긴 사람에게는 안 진다"며 처음으로 스타리그에서 외모와 승부를 연관시켰던 것. 신정민의 폭탄선언에 이어 나온 서지훈의 이야기는 더욱 걸작(?)이었다. 서지훈은 "얼굴 얘기하니까 4명중에는 내가 제일…"이라며 말끝을 흐려 A조의 '얼굴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일가상잔(一家相殘)?' 엄재경 해설위원은 변길섭이 변은종을 선택하자 "희귀한 성씨의 사람끼리 만나면 '동성(同姓)'이라고 하지않고 '일가(一家)라고 부른다"며 "변은종을 선택하면 일가상잔이 아니냐"고 변길섭에게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이에 변길섭은 "일가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이제까지 한번도 말을 건넨 적도 없고 오가며 인사만 했다"며 그에 트레이드 마크인 무뚝뚝한 표정(-_-)으로 대답. Copyrights ⓒ 파이터포럼 & www.fighterforu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