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blueeye (人生無常) 날 짜 (Date): 2003년 9월 22일 월요일 오후 11시 48분 03초 제 목(Title): Re: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재경기 결과 자하랑님께서 기대하시는 것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 제가 누누히 전태규는 힘들다고 얘기를 하는 건... 전태규의 대 플토전 전적때문입니다. 공식전 전적이 온게임넷에서는 1승 6패나 그 정도구요. MBC게임에서도 승률이 50%가 안 됩니다. (7월 20일까지 MBC게임 대 플토전 전적이 2승 4패네요..) 대 저그전, 대 테란전에서의 상당히 강력한 모습에 비해.. 플토전에서는 이상스러우리만큼 버벅대고 타이밍 놓치고.. 그리고 대테란전과 대저그전을 놓고 비교를 하면 전태규는 대 저그전에 자신이 있다고 얘기를 하는 편입니다. 전태규가 임요환을 쉽게 이길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전태규가 5연승중이었던 것은 나름대로 좋은 성적입니다만.. 강민을 제외한 플토 진출자들은 다 그 정도 연승은 하지 않았을까요? 16강에서 이미 3연승을 한 선수들인데.. 이전 듀얼토너먼트 전적을 합치면 박정석, 박용욱 모두 최소한 4~5연승은 보장이 되는데요. ^^ 그리고 박경락이 대 플토전에 상당히 강력하다는 말씀에는 '일부분'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MBC게임에서와는 달리 온겜넷에서 박경락은 테란 킬러로서 더 악명이 높을 뿐더러... 이미 16강에서 박용욱에게 노스탤지어에서 진 경력이 있어서 박정석과의 노스탤지어 맵에서의 대결이 그렇게 낙관적인 것은 아니군요. 더군다나 노스탤지어에서 저그 대 플토는 플토가 약간 앞서고 있답니다. 특히 박정석은 1승을 거두었고 패러독스 맵에서의 대 저그전을 앞둔 상황에서 여유가 있는 반면, 박경락은 이번 경기를 지면 탈락이라는 비장한 각오를 하고 경기를 해야 할 겁니다. (1승을 거두었지만 서지훈과의 패러독스전에서 이기기는 힘들 듯) 홍진호와 서지훈의 대결에서는 서지훈이 딸릴거란 표현을 쓰셨는데, 노스탤지어.. 지금 대충 테란 대 저그전이 17:17이나 18:18쯤 될겁니다. 그 중에서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이 3강 테란이 거둔 승패가 이번 대회전에 대충 10승 2패 정도 근처로 알고 있습니다. 서지훈의 노스탤지어에서 끊임없이 몰아치는 압박 테란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저도 홍진호의 광팬이지만.. 노스탤지어에서 서지훈이 딸린다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물론, 제가 예상하는게 결과적으로는 다 틀리게 진행이 될지도 모르죠. 그런 곳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매력이 있는 거구요. (16강에서 박상익이 임요환에게 노스탤지어에서 이긴 경기나 이번 8강에서 박경락이 홍진호에게 이긴 경기 등이 완전히 예상을 빗나가게 한 경기였죠...) 8강 2주차 경기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한번 지켜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