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yunsung () 날 짜 (Date): 2003년 7월 11일 금요일 오후 06시 30분 16초 제 목(Title): 일본에서 놀라는 것 여러가지 얼마전에 사무실에서 회식이 있어서 회식자리에서 얼핏 물어 보았습니다. 현재 프로젝트의 개발비는 어느정도이냐. 처음에는 사람 10여명의 작은 개발 프로젝트라서 얼마 안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간단히 수억엔은 때려 붓고 있다고 합니다. 팀원들 다른 부서에서 대여해 오면서 꼬박꼬박 대여료(?) 물고 있고, 장비들도 회사것들이면서 다 금액 계산되고, 하다 못해 디버깅팀 돌리는 것까지 전부 금액 계산한다고 하는, 이정도의 규모가 수억엔이라면 일본회사들 입장에서는 수억엔의 금액은 크게 받아들이는 금액은 아닌거 같습 니다. 잘 못나가는 중급 회사에서도 브랜드 RPG 만드는데는 10억엔은 우습게 넘긴다고 하니. 부자는 망해도 삼년 가나봅니다. 불황이라고들 말은 하면서 투자들은 열심히 하는군요.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플레이 마스타에 들어갔습니다. SONY에도 Disk제출하고 회사 내부에서는 거의 두달째 디버깅팀에서 리포트 올라오는데. 한국 회사에서는 진작에 일정 잡혔다고 런칭하고 베타들어갈 타이밍인데 이쪽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 사람 10여명의 아르바이트로 테스트를 돌려서 버그가 확인됨과 동시에 종이한장과 비디오 테이프 한개 첨부하여 내려옵니다. 책상에 쌓인 비디오 테이프가 300개를 넘어가면서, 서서히 마무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옆에 모바일 디버깅 하는 팀을 보니 전부 캠코더로 플레이 화면 찍고 있더군요. 감동 (?)받았습니다. 그래픽 도트 밀린거에도 딸려오는 버그 리포트와, 그 버그 리포트가 사라지기 전에는 Release가 불가능 하다는 조직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배워 볼만합니다. 한국회사는 디버깅 소요비용을 유저에게 전가하고 있으니,(물론 마땅히 수익구 조가 불분명한 회사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커진회사도 그동안 해오던게 있어서 여전히 느슨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