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kimsh (CHEN) 날 짜 (Date): 1995년01월18일(수) 00시39분01초 KST 제 목(Title): 워 끄래쁘뜨의 정석, 이것이다! 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돼겠죠. 쥐뿔도 모르는 놈이 그딴 소리한다고 욕먹지나 않을런지. 드디어 이 게임을 모두 섭렵했습니다. 오크와 인간 모두. 좀 실망스러운 점은 커피님 말씀대로 게임의 후반부의 박진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저입니다. 듄2의 경우 마지막판에서 피말리는 전투를 했던 것으로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데 이 워 크래프트는 데몬(인간쪽에선 물의 정령) 때문에 너무 게임이 싱겁게 끈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치만 게임의 전반부와 중반부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듄2를 능가할 정도의 난이도와 피말림이 있습니다. 각 레벨에선 처음 시작했을 때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우리편은 열나게 건물을 짓고 병사를 늘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상대편은 시작부터 거의 모든 체계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쳐들어와 우리편을 못살게 굽니다. 듄2처럼 한방향에서만 공격해 오지 않는 것은 향상된 점인데 문제는 너무 간헐적으로 , 그것도 소규모로만 쳐들어와서 쉽게 격퇴당하고 말죠. 뭐 다행일 수도 있지만 인공지능이 너무 떨어지지는 않나 생각되네요. 각 레벨이 시작되면 우선 수비에 치중해야 합니다. 듄2에서처럼 쪽수 많은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니까 건물을 만들면서 틈틈히 병사들 늘려가는 것 잊지 않도록 하고요. 전이 어느 방향에 진치고 있는지 알기 위해 가끔 희생자를 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체력이 거의 고갈된 녀석들) 상대편의 마법사나 고깔 쓴 자식들은 반드시 1차로 없애야 합니다. 귀찮게 거미(또는 전갈)나 데몬을 만들어 괴롭히니까. 발견즉시 처치하도록. 상대편에 쳐들어 갔을 때에는 반드시 모여서 다니도록 하고 상대편의 병력은 분산시키도록 합시다. 각개전투로는 절대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상대편의 노포는 발견즉시 없애야 합니다. 정확도는 낮지만 파괴력이 커서 모여있는 아군에게 치명적일 수가 있으니까요. 게임이 시작되면 금광과 숲을 재빨리 발견해서 돈과 목재를 모으도록 합시다. 빠를 수록 좋지요. 그리고 금광주변에 소규모의 병력을 배치하여 노가다들이 상대편 군바리들에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데몬을 만들 수 있으면 나머지 병력은 모두 수비에만 쓰고 데몬을 적진에 보내도록 하면 됩니다. 마법사 5-6명정도 만들어서 일시에 데몬을 싸그리 만들어 공격하는 것이죠. 상대편의 데몬이 쳐들어올 경우를 대비해서 마법사 1명은 보관해 두는 것이 좋겠죠. 데몬은 지구력이 강하고 공격력이 아주 좋지만 느리고 좀 띨빡해서 적을 공격할 때에는 좀 신경써서 행동을 지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보내 놓으면 아무 짓도 안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적진에 쳐들어 갔을 때에는 상대편의 병영과 타워를 1차목표로 부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노가다들을 고양이가 쥐 놀리면서 괴롭히듯이 즐기며 해치우면 됩니다.(표현이 너무 잔인한가요?) 듄2와 달리 적진에 쳐들어가면 한꺼번에 적병이 달려들기 때문에 일단 조용해지면 아무런 저항 없이 건불들을 부술수 있습니다. 흠.... 이점도 사실 맘에 안들더군요. 듄2처럼 야곰야곰 박살내는 것이 더 재미있을 터인데. 마지막으로, 각 레벨이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지시사항은 잘 읽어 보도록 하세요. 대부분 죽여라, 부수어라, 하는 이야기들이지만 잘 안 읽었다가는 내버려 두어야 할 것까지 없애서 그 판을 깨지 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CD게임을 옮겨 놓은 것이라서 용량이 많은 엔딩 데모가 빠져 있더군요. 그래서 게임 다 개면 그냥 멎어 버리는데.....슬퍼라... 별 볼일 없는 내용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