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2003년 8월 18일 월요일 오전 04시 33분 41초 제 목(Title): [퍼옴] 하루양과 가상인터뷰. 보고 '두둥' 했습니다. :| --------------------- 출처: http://news.empas.com/show.tsp/en03/20030815n00553/ --------------------- [스투·메가씨네클럽] 하루양과 가상 인터뷰 일본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감독 모리타 히로유키)의 주인공 하루 양과 스투메가씨네 리포터가 가상 인터뷰를 가졌다.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지금 심정은. ▲솔직히 좀 떨려요. 기대도 많이 되고요.^^ ―이 영화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한다면. ▲17세 평범한 소녀가 고양이를 구해줬는데 알고보니 고양이 왕국의 왕자라지 뭡니까. 그후로 고양이들의 보은은 시작되고 하루의 모험이 펼쳐지는 거죠. ―예전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인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나 ‘모노노케 히메’는 강한 이미지의 여성이 주인공이었는데,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 말한다면. ▲‘고양이의 보은’은 장대한 스케일의 영화도 아니고,자연을 구하려는 메시아적인 여전사도 없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말하고 싶은거죠. 지각대장에다 짝사랑이나 하는 평범한 여고생이죠. 감독이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아이”라고 설정해 주셨는데 저랑 딱 맞는거 같아요. ―촬영할 때 에피소드나 힘들었던 점은. ▲미로 장면에선 스태프도 막 헤매었어요(웃음). 바론의 집에 들어갈 때 제 엉덩이에 문이 부서져서 얼마나 민망했다고요. 제 엉덩이가 큰 편은 아닌데… 인간세계로 갈 수 있는 출구가 높은 탑에 있는 것으로 나와요. 얼마나 어지럽던지,눈앞이 캄캄했어요. 이 영화에선 공을 많이 들인 장면인데 나중에 영화로 보니까 생각보단 잘 나왔더라고요. 바론과 무타 아저씨가 많이 도와줬어요. 고양이 대왕님이요. 꼭 주현 아저씨(탤런트) 같지 않나요. ―실제로 편하게 놀고 먹을 수 있다면 고양이 왕국에서 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그러게요. 그런데 함정이 있어요. 바론이 꾸준히 “자신을 잃지 말아라”라고 말했듯 고양이와 결혼하고 고양이로 살아가야 한다면,그건 곤란하지 않겠어요. ―실제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아뇨. 별로요. 애완 동물 이상으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강아지는 사람을 잘 따르기라도 하지. 고양이는 안 그렇잖아요. 해코지한 사람한테는 반드시 앙갚음한대요. 잘해줘도 소용없고… 한마디로 은혜를 모른다는 얘긴데 ‘고양이의 보은’이라니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그 보은이라는게 재밌던데. 앞마당을 온통 강아지풀로 뒤덮어 놓는가하면 쥐가 담긴 상자를 선물하고. 고양이에겐 보석이 될 수 있지만 도리어 상대방에겐 혐오감만 주는 골칫덩이가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맞아요.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통행은 문제가 있죠.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있다면. ▲너무 어렵네요. 그냥 제 이름처럼 ‘하루’ 동안 일어난 일들이잖아요. 하루 하루가 따분하고 심심하긴 해도 일상의 가치가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고양이의 보은’은 성장드라마죠. 하루 만에 훌쩍 커버린 것 같아요. /정리=김채현 리포터(현대카드·tank76@hanmail.net) --------------- 마지막 선문답에 원츄 -_-b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