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3년 8월 17일 일요일 오전 04시 22분 08초 제 목(Title): Re: [설문 조사] 아니메 최고의 에피소드.. 예전에 뽑아 두었던 것 몇개.. 비밥이나 에바, 나데시코 등은 워낙 좋은 편들이 많아 그냥 대충 개인 취향에 가까운 것들로.. 이왕이면 투표해서 꼭 뽑힐 것들보다는 잘 안뽑히지만 아 그것!!하는 생각이 들만한 것들을 우선 일단 뭔지 다들 알만한 것들... 건버스터 6편 : T_T (무슨 말이 필요..) 나데시코 14편(일 것임) : 총집편의 탈을 쓴... 실험(?) 애니메이션 자이언트로보 6편 : 워낙 황당했던 최종편을 꼽을 수는 없을 테고... 그렇다면 역시 츄조장관의 펀치 한방으로 명작의 지위를 획득한 6편을.. 에바 16편 : 뭐 명작 아닌 에피소드 찾는 게 더 힘들 것 같긴 하지만.. 꼭 한편을 뽑아달라면 2편, 21편, 24~26편 등을 제치고 추천해주고 싶은, 가장 에바스러웠던 한편. 후반의 "심리극"이 처음 시작된(?) 곳이기도 하고, 가장 멋들어진 폭주를 한 에피소드이기도 하고. 슬레이어즈 : Next의 드래곤 고기편, 스페셜(이었던 걸로 기억)의 세번째편 (거울에 관련된 에피소드라면 뭔가 기억이 나실 듯. -_-) : Next의 결말도 정말 훌륭했는데.. 일단 코미디의 한 획을 그은 위 두 에피소드를 선정 소녀혁명 우테나 39편 : 그리고 세계는 혁명되었다. 느와르 1화 : 고심하다 보니 결국 뽑은, 총집된 화면발과 음악발, 후까시의 역작 프린세스 츄츄 13화(였던가? 앞부분 결말) : 뒷부분 스토리엔 약간 불만이 있으므로 1차결말이던 이 에피소드를.. (아무리 클래식에 꽝인 나라고 해도 백조의 호수를 앞으로 잊을 리는...) 가오가이가 FINAL 최종화 : 뻔하고 뻔한 결말을 이렇게 예술로 만드는 것도 틀림없는 특수능력으로 인정. 카우보이 비밥 18편 : 이름하야 베타비디오 에피소드(?), 전체적으로 워낙 훌륭한 바람에 거의 개인취향상 하나 뽑은 것. 컬럼비아호의 추억편이나 냉장고괴물과의 사투 같은 에피소드를 비셔스, 줄리아에 관련한 편들보다 좋아하는 편이라... 그밖의 숨은 보석들 몇개 아키하바라 전뇌조 25편 : 시리즈의 평균과의 차이에 대해 시상을 한다면 1위를 할 에피소드. 신파와 명작을 가르는 그 종이 한장의 차이란 바로 이것. 완벽한 타이밍에 흘러나오는 "태양의 꽃", 오쿠이 마사미의 팬이 되어버린 계기이기도... (단, 20,25를 제외한 다른 편들은 기대를 안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_-;;; 최종화인 26화는 보지 않아도 무방 ^^) 오렌지로드 40화 : 이름하야... 탭건 -_-;; 장편 시리즈를 만들다 보면, 한번쯤 쉬어가기 위해, 또는 지루해서라도 이런 장난을 치는 것도 드문 일은 아니지만 그걸 이런 퀄리티의 예술로 승화시킨 예는.. 세라핌 콜 7편(이 아닐까 추측) : 모 여자 수학교사의 과거 이야기.. (라니 뭔가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었다면 반성을.. ^^) 자막이 너무 엉망이라는 것이 심각한 문제인데.. 뭐, "원의 넓이를 갖는 정사각형을 자와 컴퍼스만으로 작도하라."는 종류의 문장을 제대로 번역해줄 만한 자막제작자분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할 수는 없겠죠. (라고 하면 대체 얼마나 황당한 내용일지 약간은 감이 오실 듯)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